[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12년이 지났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스티브 잡스의 업적을 되짚었다.
1976년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창업했지만 1985년 회사를 떠났다. 이후 1996년 복귀해 2011년까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아이맥, 아이북, 아이팟, 맥 OS X,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상징적인 제품들을 세상에 선보였다.
2021년 10월 5일,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사망 10주년을 맞아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티브 잡스의 사진부터 그가 내레이션을 맡은 모습, 제품 출시 행사 속 모습 등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스티브 잡스는 2011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보다 훨씬 전인 2003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엔 간 이식을 받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의 후임으로 애플 CEO 자리에 오른 팀 쿡은 스티브 잡스의 죽음과 관련해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 중 하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팀 쿡은 2011년부터 애플의 CEO로 재직 중이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출시했다.
앞서 애플은 스티브 잡스 사망 10주년보다 1년 전인 2020년에 2조달러(약 2589조원)의 기업가치를 달성한 최초의 미국 기업이 됐다. 2023년에는 시가총액이 3조1000억달러(약 4012조9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애플이 스티브 잡스 이후 진정으로 획기적인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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