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자동차 제조업체 램(RAM)의 전기 트럭인 2025년 형 '1500 램 차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사진: 램]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자동차 제조업체 램(RAM)의 전기 트럭인 2025년 형 '1500 램 차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사진: 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자동차 제조업체 램(RAM)의 전기 트럭인 2025년 형 '1500 램 차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2025년 형 1500 램 차저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1500 램 차저는 최초의 장거리 주행 전기 트럭으로, 총 690마일(약 11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시중의 다른 어떤 전기 픽업트럭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1500 램 차저는 92킬로와트시(kWh)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있으며, 145킬로와트(kW)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1500 램 차저가 포드의 전기트럭인 F-150 라이트닝보다 더 나은지에 대한 답은 아직 없다. 단 1500 램 차저는 1만4000파운드(약 6350kg)의 견인 능력과 2625파운드(약 1191kg)의 적재 하중으로 전기트럭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2500파운드(약 1134kg)의 적재 하중을 갖춘 테슬라 사이버트럭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이렇듯 1500 램 차저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 자동차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면 짐을 견인하거나 운반하는 동안에도 주행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강점을 갖췄다. 또한 견인 및 운반 작업 중에도 굳이 충전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 여행 도중에 트레일러를 분리할 필요도 없다으며, 고속 충전소가 있는 경로를 계획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전기트럭의 배터리 기술이 크게 개선되기 이전까지는 램의 1500 램 차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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