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조립공장의 전기 트럭 생산을 1년 더 연기한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재 쉐보레 볼트 EV 및 EUV를 생산하고 있는 오리온 조립공장은 당초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오는 2025년 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연기됐다.
GM 대변인은 "진화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자본 투자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GM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엔지니어링 개선 사항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GM은 전기트럭 생산을 위한 오리온 조립공장 점검에 40억달러(약 5조4032억원)를 투자했다. 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약 2억달러(약 2701억원) 규모의 부품 공장도 확장했다.
한편 GM은 상당한 투자에도 전기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 3분기 GM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3% 미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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