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의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상하고 단종시켰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상업용 고객을 겨냥한 트림인 F-150 라이트닝 프로는 지난 2021년 출시 당시 가격이 3만9974달러(약 5200만원)부터 시작했다. 가장 비싼 플래티넘 트림의 경우 9만874달러(약 1억1800만원)에 달했다.
이후 포드는 계속해서 가격을 인상했고, 이는 F-150 라이트닝 판매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중반 엔트리급 F-150 라이트닝 프로의 가격은 5만9974달러(약 7800만원)로, 2021년 가격보다 2만달러(약 2600만원)나 더 비쌌다. 지난해 7월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으나, 가격은 출시 당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제 표준 배터리가 장착된 엔트리급 F-150 라이트닝 프로는 5000달러 인상된 5만7090달러(약 7400만원)부터 시작한다. XLT 트림의 경우 1만달러 이상 인상된 6만7090달러(약 8700만원)다. 아울러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XLT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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