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새로운 스테이션은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할 예정이며, 160개 이상의 슈퍼차저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테슬라는 16개의 풀스루 충전소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차량에 유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트럭 등 다른 전기차를 견인하는 차량에서 트레일러를 분리할 필요 없이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테슬라는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배터리와 태양열 캐노피로 구성된 마이크로그리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충전소의 피크 수요를 줄여 충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충전소의 완공 시기는 불분명하나, 이는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 사이의 교통 체증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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