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M은 새로운 배터리 제조 방식으로 전극-팩 배터리 기술 시스템인 '24M ETOP'를 설계했다. [사진: 24M]
최근 24M은 새로운 배터리 제조 방식으로 전극-팩 배터리 기술 시스템인 '24M ETOP'를 설계했다. [사진: 24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배터리 기업 24M테크놀로지(이하 '24M')의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 산업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옛 밍창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2010년 설립한 24M은 혁신적인 배터리 제조 및 제품 설계 기술을 제공하며, 저렴한 에너지 저장에 대한 전 세계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24M은 새로운 배터리 제조 방식으로 전극-팩 배터리 기술 시스템인 '24M ETOP'를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개별 셀과 모듈이 필요 없는 간소화된 배터리 팩 시스템으로, 배터리 팩에 전극을 직접 패키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4M은 리튬-금속 배터리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전해질인 이터널리트를 발표했다. 이터널리트는 리튬 금속 배터리의 긴 수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혁신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를 최대 1000마일(약 1600km)까지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M은 최근 기술 혁신인 24M ETOP와 새로운 배터리 분리막인 24M 임페리비오(Impervio) 등이 이터널리트와 결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 제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나오키 오타 24M 최고경영자(CEO)는 "24M만의 새로운 기술이 전기 모빌리티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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