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박스(Wallbox)가 3세대 전기차 충전기인 수퍼노바 180(Supernova 180)을 출시했다. [사진: 월박스]
월박스(Wallbox)가 3세대 전기차 충전기인 수퍼노바 180(Supernova 180)을 출시했다. [사진: 월박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월박스(Wallbox)가 3세대 전기차 충전기인 수퍼노바 180(Supernova 180)을 출시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단 10분 만에 100마일(약 161km)까지 달리게 해주는 수퍼노바 180 생산은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수퍼노바 180은 최대 180킬로와트(kW)의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높은 전력 대 면적 비율로 좁은 설치 공간에서도 높은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 전력 재분배를 통해 두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6개의 30킬로와트(kW) 전력 모듈이 탑재돼 있어 충전 시간을 최적화한다. 하나의 모듈에 장애가 발생해도 나머지 모듈로 충전을 이어갈 수 있다.

월박스는 주유소, 자동차 대리점, 쇼핑몰 등 북미에서 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공간과 전력이 제한된 장소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한 월박스는 수퍼노바 180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미국 텍사스주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설립한 월박스는 2030년까지 미국 내에서 100만 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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