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뉴욕 버팔로에서 테슬라가 5억달러(약 6692억원) 규모의 도조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도조는 테슬라가 인공지능(AI)을 훈련하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다. 2023년 여름 첫번째 도조 슈퍼컴퓨터 클러스터가 가동되기 시작한 후로 프로젝트 진행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해당 프로그램의 최고 책임자 일부가 해고됐다. 도조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프로젝트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또한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AI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AI 프로세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가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AMD용 하드웨어도 구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 및 옵티머스와 같은 AI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가 새로운 슈퍼컴퓨터 도조에 무려 5억달러(약 6692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은 많은 테슬라 주주에게 놀라움을 안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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