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올해 100억달러(약 13조3400억원) 규모의 자금 투자를 계획한다고 2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이 같은 투자는 모델3와 모델Y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2025년 후반에 출시할 차세대 차량의 생산량을 위함이다.
전기차(EV)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테슬라는 기록적인 지출을 계획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에 89억달러(약 11조8726억원)를 지출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들어 예상 지출액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막대한 금액이 어떻게 쓰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테슬라는 현재 제조 및 운영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또 전기차 인프라에도 큰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테슬라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많은 자본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된다.
이밖에 테슬라는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 지원을 위해 컴퓨팅 성능에도 수십억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뉴욕에 5억달러(약 6670억원) 규모의 새로운 도장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테슬라의 지출이 2024년이 아닌, 2025년이나 2026년에 들어서야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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