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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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재택근무자가 사무실 근무자보다 해고될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의 이직률 또한 사무실 근무자보다 높았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의 고용통계 제공 업체 '라이브 데이터 테크놀로지스'(Live Data Technologies)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라이브 데이터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사무직 직장인 2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면 재택근무 직장인 해고율은 약 10%로 나타났다. 사무실에 출근하거나 혹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섞은 이른바 '하이브리드' 근무자 해고율은 약 7%로 집계됐다.

재택근무자의 자발적인 퇴사 비율도 높았다. 지난해 재택근무자 10명 중 1명 이상(12%)이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2개월 내 다른 회사에 취업했다. 타 근무 형태 근무자의 이직 비율은 9% 수준에 그쳤다.

앤디 챌린저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 부대표는 매체에 "회사에서 감원을 결정하면 인사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친밀감이 낮은 직원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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