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율주행 기술 기반 디지털 농업 솔루션 스타트업 아그모는 퓨처플레이, 주식회사 경농으로부터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아그모 누적 투자 규모는 19억원이다.

아그모는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성능을 인정받아 개인 엔젤투자로투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9개월만에 후속 투자를 받았다.

아그모는 디지털 농업 첫 단계로 기존 농기계에 부착해 자율주행 농기계로 사용할 수 있는 ‘아그모 솔루션’을 10월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그모 솔루션’은 다변형 농지에서 농작업 별 경로 생성을 통해 노동력 감소와 생산량 증대가 가능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다양한 장치에 부착할 수 있어 한정된 농지 안에서 다양한 농작업을 최대한의 효율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그모의 박승진, 전찬우 공동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저하를 겪고 있는 농촌 커뮤니티에 아그모 기술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 세계를 먹여 살리는 농부를 돕는 것이 아그모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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