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테크놀로지의 나스닥 상장 데뷔가 임박했다. [사진: 로터스/일렉트릭 제작]
로터스 테크놀로지의 나스닥 상장 데뷔가 임박했다. [사진: 로터스/일렉트릭 제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터스 테크놀로지의 나스닥 상장 데뷔가 임박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앞서 영국 스포츠카 업체 로터스의 전기차 부문 계열사인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2024년 1분기 내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왔다.

최근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L 캐터튼 아시아 인수회사(L Catterton Asia Acquisition Corp, 이하 'L 캐터튼')와 합병 승인을 마치고 곧 나스닥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이번 주 동안 SPAC 합병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공개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로터스 테크놀로지가 SPAC 합병을 통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하려는 계획이 처음 알려진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로터스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전에 제안된 L 캐터튼와의 합병은 2024년 2월 22일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날인 2월 23일 뉴욕에서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기 위해 나스닥의 개장 종을 울릴 예정이다.

또한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승인된 SPAC 합병을 앞두고 공모주 및 사모투자(PIPE) 약정을 통해 8억8000만달러(약 1조1726억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2023년에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2027년까지 100% 전기로만 구성된 고급 차량 라인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