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 시세 [사진:코인360]
주요 가상자산 시세 [사진:코인360]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900만원 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 거래량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알트코인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14일 비트코인은 오전 8시 38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0.38% 하락한 389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35% 감소한 39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0.34%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약간 더 비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오전 8시 39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0.46% 하락한 244만원을, 3위 테더는 전일과 동일한 1329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6위 유에스디코인을 제외한 4위 바이낸스코인, 5위 리플, 7위 도지코인, 8위 카르다노(에이다), 9위 솔라나, 10위 트론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0.48% 하락한 1555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전일보다 0.02% 증가한 48.74%,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8.9%다. 상위 2개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은 67.64%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주 이동평균선(2만8072달러) 이상을유지하고 있지만 변동성 부족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진하다. 마르셀 페치만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는 "투자자들이 다른 시장으로 이동했거나 현재 수준에서 특정 방향으로 가격을 움직이는 걸 피하고 있을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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