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테크플러스가 디토뮤직과 함께 NFT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 라인]
라인테크플러스가 디토뮤직과 함께 NFT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 라인]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Opulous)의 운영사 디토 뮤직(DITTO)과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고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오퓰러스는 뮤지션들이 저작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와 음악팬들이 음악 저작권 권리를 가질 수 있게 하는 NF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토 뮤직은 오퓰러스의 NFT 서비스를 라인의 NFT 마켓을 통합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NF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라인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디토 뮤직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라인은 이번 협약을 라인의 NFT 시장과 라인 토큰 이코노미 확장 일환으로 보고 있다. 라인은 일본 블록체인 사업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분 담당 자회사인 LVC를 통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김우석 라인테크플러스 대표는 "디토 뮤직의 NFT 서비스와 라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다양한 NFT 서비스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파슨스(Lee Parsons) 디토 뮤직 대표는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들로 음악 산업과 NFT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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