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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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거품 논란이 있는 가운데서도 대체불가토큰(NFT)를 둘러싼 판이 커지면서 NFT를 활용한 악성코드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NFT를 활용한 공격을 감행하려는 악성코드 제작자들 행보도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보도를 보면 한 때 NFT 거래소인 오픈시 사용자들이 쓰는 다수 암호화폐 지갑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텅비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 연구진들은  악의적인 형태 NFT가 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중 하나는 악성코드 패키지도 포함하고 있었다고 더레지스터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후원자로부터 무료 NFT를 받았다. 이걸 받으면 팝업이 뜨는데, 클릭하면 지갑이 비었다는 것이다. NFT를 활용해 공격자들은  오픈시 스토리지  시스템에 있는 사용자들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더고 더지레스트는 전했다.

이같은 문제가 공개되고 나서 오픈시는 1시간안에 수정을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무료 선물, 특히 돈이 관련돼 있는 무료 선물은 조심해야 한다고 더지레스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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