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엣지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 웹 브라우저 엣지가 대규모로 업데이트됐다. 지난해초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엔진에서 구글 크롬에 탑재된 오픈소스 브라우저 프로젝트인 크로미움 기반으로 재탄생한지 1년만에 메이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21일(현지시간)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테마, 슬리핑 탭, 성능 향상, 패스워드 관리 기능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테마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이 브라우저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24개 새 테마를 제작했다. 일부 테마는 X박스에서 직접 가져왔다.

슬리핑 탭(sleeping tabs)은 메모리와 CPU 자원 활용을 개선에 브라우저 성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했다.

몇개 탭을 오픈했을 때 슬리핑탭은 비활성 탭들을 위한 시스템 자원을 제공, 신규 및 기존 탭,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에게 보다 많은 자원이 할당될 수 있게 한다는 게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엣지 브라우저에 패스워드 매니저 기능도 추가했다. 패스워드 매니저는 사용자가 새 온라인 계정을 신청하거나 기존 패스워드를 바꿀 때 안전한 패스워드를 제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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