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레노버에서 모바일 게임 용도에 특화한 5G 스마트폰 '리전 폰 듀얼'(Legion Phone Duel)을 선보였다.
리전 폰 듀얼은 고용량 고성능 게임 동작이 가능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5G 지원에 안드로이드 10 OS를 사용한다.
디스플레이는 2340×1080픽셀 해상도를 지닌 6.6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주사율 144Hz의 고성능 디스플레이로 게임 용도에 최적화됐다. 메모리와 저장용량도 확대했다. 최대 16GB의 램과 최대 512GB 스토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방열 구조를 가진 2500mAh 용량의 배터리 2개를 내장해 총 5000mAh 배터리 용량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소모율이 심한 게임 특성을 고려한 설계다. 덕분에 게임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의 경우 온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시 가로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한 만큼, 전면 카메라를 가로 팝업 형태로 설계했다. USB-C 충전 포트도 세로와 가로 사용에 맞게 2개를 마련했다. 충전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리전 폰 듀얼은 중국 시장에 우선 출시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럽과 중동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출시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 시판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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