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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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13일(현지시간)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시장이 매년 38% 이상 성장, 오는 2025년에는 21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기업 대상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에 16억4000만달러에서 시작해 연평균 38.4%씩 성장, 오는 2025년에는 210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확대에 따른 연구 개발 활성화가 공공 및 정부의 인지도 향상, 규제 완화로 이어져 블록체인 산업 성장이 점차 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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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가장 적극 활용하는 산업으로 금융보험업을 꼽았다. 제조와 의료, 도소매 유통, 에너지, 공공 부문도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활발할 것으로 보았다.

기업별로는 IBM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으며, 리눅스 재단, 체인, 오라클, 핀테크 &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하우스, 딜로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쉐비, 알토로스 등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 수요 역시 2025년 경에는 주요 SW 산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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