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재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7000달러 대를 상회하고 했다.

비트코인은 월가의 주식지수인 S&P 500과 연계된 선물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S&P 500은 현재 2799.55로, 전일대비상승 소폭(0.58%) 상승한 상태다.

특히 이번 비트코인의 상승 움직임은 강한 볼륨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비트스탬프에 따르면 최근 7000달러 구간에는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구매량(녹색 막대)이 동반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의 17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128.23달러(한화 약 875만3466.44원) ▲이더리움 172.71달러(약 21만2087.88원) ▲XRP 0.190825달러(약 234.33원) ▲비트코인캐시(BCH) 236.13달러(약 28만9967.64원) ▲라이트코인 42.91달러(약 5만2693.48원) ▲비트코인SV 195.81달러(약 24만454.68원) ▲바이낸스 코인 15.66달러(약 1만9230.48원) ▲EOS 2.68달러(약 3291.0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7.04% ▲이더리움 12.30% ▲XRP 5.10% ▲BCH 9.09% ▲비트코인SV 7.13% ▲라이트코인 8.14% ▲바이낸스 코인 6.88% ▲이오스 11.34%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깉은 기준 빗썸의 가상자산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56만1000원 ▲이더리움 20만7500원 ▲BCH 28만29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23만4800원 ▲이오스 3221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95% ▲이더리움 0.73% ▲BCH 1.95% ▲비트코인에스브이 1.25% ▲이오스 0.88%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