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숙박 및 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 피해 방지를 위해 '취소 수수료 제로 정책’을 일시적으로 도입한다.
여기어때는 전국 숙박업소 300여 곳과 함께 취소 수수료 제로 정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여행 산업이 큰 위기를 맞았지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휴점과 함께 일시적인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방안을 추가로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책 시행에 참여하기로 한 숙박 업소들은 이용자가 숙박 하루 전에 예약 취소 의사를 밝혀도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여행 수요가 큰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를 포함해 펜션과 캠핑장 등이 이번 정책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예약한 숙박 건이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용자는 고객센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책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취소를 확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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