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의 징크 울트라스케일+MPSoC(사진=자일링스)
자일링스의 징크 울트라스케일+MPSoC(사진=자일링스)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자일링스가 고화질 영상과 방송을 위해 필요한 여러 CPU와 GPU, 비디오, 오디오 장치 등을 하나의 칩에 탑재했다. 자일링스는 이를 통해 여러 부품 사용으로 인한 공간과 전력,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자일링스는 전문가용 오디오/비디오(프로 AV)와 방송 시장을 위한 새로운 머신러닝 기능을 자사 반도체 제품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일링스는 이날부터 14일(현지 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 전시회에서 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일링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능은 관심영역 인코딩을 비롯해 지능형 디지털 사이니지, 자동 객체 추적, 윈도우 크로핑, 음성인식 등이 포함돼 있다. 
 
자일링스는 이런 여러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해, CPU, GPU, 실시간 오디오 및 비디오 프로세싱, AV 연결 인터페이스, 코덱, IP 네트워킹 등 여러 장치들의 사용으로 인한 공간, 전력,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메쉬 아이어 자일링스 프로 AV 및 방송시장 부문 디렉터는 “머신러닝 기술은 프로 AV 및 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활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자일링스의 적응형 플랫폼에 이러한 머신러닝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8K 비디오, IP 기반 AV 및 압축 기능을 지원하는 입증된 고도의 통합 AV 프로세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익화 분석,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 유용성 개선 등을 위한 첨단 기능들도 추가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통합 머신러닝 기능은 기업들이 혁신을 강화하고, 제품을 차별화하고, 시장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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