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7조7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52.96%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29조5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85% 줄었다.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8.74%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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