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일반 갤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프로 등 두가지 모델로 나올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갤럭시S10 시리즈처럼 LTE(4G)와 5G 지원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화면은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가로 및 세로 비율이 19대 9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갤럭시노트10프로 5G 모델 번호(SM-N976V)로 판단되는 것이 HTML5(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이 만들고 있는 차세대 웹 언어 규격) 테스트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10은 SM-N970, SM-N975, SM-N971, SM-N976까지 총 4가지 모델로 나올 전망이다. SM-N970은 6.28인치 LTE 모델, SM-N975는 6.75인치 LTE 프로 모델, SM-N971은 6.28인치 5G 모델, SM-N976은 6.75인치 5G 프로 모델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6.28 인치 디스플레이를 갖게 될 전망이고, 갤럭시노트10 프로의 경우 6.75 인치 디스플레이일 것으로 관측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440 x 3040px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의 OS(Operating System,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 파이(Pie)다.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갤럭시노트10의 스크린 사이즈에 412 x 869px 라고 적혀있는 것이 발견됐는데 이 부분은 스크린의 해상도를 뜻하는 것이 아닌 스크린 종횡비(화면 비율)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19:9의 비율은 베젤리스 극대화로 인해 스마트폰 테두리 공간이 더욱 얇아지면서 액정의 길이가 길어졌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의 경우 갤럭시S10 5G 모델 처럼 후면에 쿼드(4) 카메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S10 시리즈처럼 홀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갤럭시노트10에 적용된다. 또한 초음파식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가 갤럭시S10 시리즈처럼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10 5G 모델의 경우 후면에 쿼드 카메라가 사용되는데 정상적인 시야를 가진 12MP(메가 픽셀) 카메라, 12MP 원격 카메라 1개(2배 광학 줌), 16MP 광각 카메라, 3D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갤럭시노트10의 쿼드 카메라는 갤럭시S10 5G 모델보다 유사한 구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일부 성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노트10의 경우 갤럭시S10과 비슷한 전면 듀얼(2) 카메라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전면에 트리플(3) 카메라가 갤럭시노트10에 장착된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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