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2019년 조직 개편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KISA는 이번 개편의 방향성은 ‘사이버 보안과 인터넷 전문성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책기관으로서 사이버 안전, 인터넷 진흥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개편이라 설명했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 사이버침해대응본부 내 ‘융합보안단’ 신설 ▲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 신설 ▲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를 정보보호산업본부 직할부서로 위상을 강화 ▲ ‘사회적가치추진팀’ 정규 조직화 등이다.

이로써 기존의 5본부 2실 10단 9센터 55팀 조직은 단 조직 1개가 추가되고 센터 조직 2개가 없어진 5본부 2실 11단 7센터 55팀으로 개편된다.

KISA가 2019년 조직 개편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더불어 EU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시행과 같은 국내·외 개인정보거버넌스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도·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대응단 내에 탐지팀을 신설해 탐지-대응-점검-조사가 한 부서에서 모두 이루워지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융합보안, 지능형 사이버위협 대응, 지역사이버안전망 구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기관 설립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정 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가시적 결과물을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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