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1일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모델명: S3MFC)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블랙에디션’의 두 번째 제품이다.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은 스타일러 외관과 손잡이에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적용했다.

작년 10월에 출시된 ‘블랙에디션’ 첫 제품(모델명: S5MB)은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었다. 반면 신제품은 한 번에 최대 4벌을 관리할 수 있는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9만 원이다.

(이미지=LG전자)
(이미지=LG전자)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스타일러’는 자사의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글로벌 특허는 181개에 달한다.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깔끔하고 깨끗하게 입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가 크게 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차별화된 4가지 핵심기능으로 의류를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Moving Hanger)’는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TrueSteam)은 옷의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트롬 스타일러’만의 ‘바지 칼주름 관리기(Pants Press)’는 바지를 다림질하듯 눌러서 칼주름을 잡아주고 생활 주름도 말끔하게 없애준다.

트롬 건조기와 동일하게 ‘인버터 히트펌프(Inverter Heat Pump)’를 이용한 저온제습방식을 적용해 옷감 손상 없이 간편한 건조도 가능하다. 최대 10리터까지 제습할 수 있어 드레스룸 등 스타일러가 설치된 공간까지 산뜻해진다.

‘트롬 스타일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기술을 적용한 트롬 스타일러를 니즈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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