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간 V자형 회복세를 보였다. 해외 가상화폐(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말 7000달러(한화 약 749만3500원)로 마감했다. 지난 4월 12일 6800달러(한화 약 727만9400원)까지 떨어진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4월 24일 9000달러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1.75% 내린 9240.97달러(한화 약 989만2458.38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한 달간 V자형 반등을 보였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31일 770만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4월 12일 726만원까지 하락한 후 24일 1000만원선을 회복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0.76% 하락한 1011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같은 기간 V자형 회복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3월 말 397달러(한화 약 42만4988.50원)로 마감했다. 이후 380달러(한화 약)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 4월 12일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24시간 대비 2.85% 내린 667.95달러(한화 약 71만5040.48원)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리플 가격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리플 가격은 지난 3월 말 0.5달러(한화 약 535.25원)로 마감했다. 이후 0.49달러(한화 약 524.54원)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다 지난 4월 12일 후 상승 전환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4.43% 하락한 0.83달러(한화 약 888.52원)로 확인했다.
특히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지난 4월 12일 후 매수세에 힘입어 랠리를 보였다. 지난 4월 24일 1539.10달러(한화 약 164만7606.55원)까지 상승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5.96% 내린 1350.14달러(한화 약 144만5324.87원)로 나타났다.
업계는 지방선거 때까지 가상화폐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기 힘들 것으로 전망,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투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국내 가상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더 비싼 ‘김치 프리미엄(김프)’은 2%~3%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9466.57달러(한화 약 1013만3963.18원)로, 비트파이넥스(홍콩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 9235.80 달러(한화 약 988만6923.90원)보다 2.4% 높은 수준이다.
코인마켓캡의 5월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240.97달러(한화 약 989만2458.38원) ▲이더리움 667.95달러(한화 약 71만5040.48원) ▲리플 0.83달러(한화 약 888.52원) ▲비트코인캐시(BCH) 1350.14달러(한화 약 144만5324.87원) ▲IOTA 1.96달러(한화 약 2098.1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75% ▲이더리움 –2.85% ▲리플 –4.43% ▲BCH –5.96% ▲IOTA –3.75%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내렸다.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11만3000원 ▲이더리움 73만500원 ▲리플 904원 ▲BCH 146만8000원 ▲라이트코인 16만1600원 ▲모네로 26만1900원 ▲퀀텀 2만3900원 ▲비트코인골드 7만995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76% ▲이더리움 –2.07% ▲리플 –3.52% ▲BCH –5.89% ▲라이트코인 –3.23% ▲모네로 –5.38% ▲퀀텀 –3.59% ▲비트코인골드 –5.27%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0.76% 내린 1011만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4시간 대비 2.07% 하락한 73만500원으로 확인했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5.89% 하락한 146만80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