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2일 이후 계단식 상승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만에 9000달러(한화 약 969만3000원)를 넘보고 있다. 24일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대비 0.82% 오른 8938.93달러(한화 약 962만7227.61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한 달 만에 1000만원을 넘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13% 상승한 972만8000원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 역시 지난 12일 이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64% 오른 642.63달러(한화 약 69만2112.51원), 글로벌 IOTA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4.22% 상승한 2.13달러(한화 약 2294.01원)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전날 대비 14% 이상 급등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14.47% 상승한 1406.41달러(한화 약 151만4703.57원)로 확인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단식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팀 드레이퍼가 가상화폐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팀 드레이퍼는 초기 테슬라와 스카이프, 핫메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벤처캐피털리스트다.

24일(한국시간) 외신 NEWSBTC, CNBC 등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가상화폐가 앞으로도 살아남는 것은 물론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 등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산업혁명의 영향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며 “가상화폐는 인터넷보다 우리에게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드레이퍼는 5년 후 법정화폐로 커피를 사려고 한다면 모두가 웃을 정도로 가상화폐가 일상에 널리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938.93달러(한화 약 962만7227.61원) ▲이더리움 642.63달러(한화 약 69만2112.51원) ▲리플 0.877달러(한화 약 944.53원) ▲비트코인캐시(BCH) 1406.41달러(한화 약 151만4703.57원) ▲IOTA 2.13달러(한화 약 2294.01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2% ▲이더리움 1.64% ▲리플 –0.73% ▲BCH 14.47% ▲IOTA 4.22%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72만8000원 ▲이더리움 70만원 ▲리플 951원 ▲BCH 153만3000원 ▲라이트코인 16만5200원 ▲모네로 30만5800원 ▲퀀텀 2만2350원 ▲비트코인골드 8만24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13% ▲이더리움 2.04% ▲리플 –0.62% ▲BCH 14.40% ▲라이트코인 2.10% ▲모네로 3.24% ▲퀀텀 5.42% ▲비트코인골드 14.12%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BCH와 비트코인골드는 14% 이상 급등했다.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2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1.13% 상승한 972만8000원로 거래되고 있다.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04% 오른 70만원으로 확인했다.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4.40% 상승한 15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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