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농구란 운동은 골대와 농구공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제대로 된 농구화와 보호장비를 갖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농구인들이 제대로 된 농구 장비를 갖추고 운동하길 바래요. 장비를 갖추고 운동을 하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체능력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거든요.”

온라인 전문몰 ‘점프몰’의 박우람 대표는 지난 6년간 농구와 관련된 용품만을 판매하며 한 길을 걷고 있다. 과거 한 농구잡지사에서 글로벌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2012년 인수해 현재까지 성장시켜 온 것. 다양한 도전과 성장을 통해 6년만에 약 5배 이상의 매출 성장에 달성했다. 

박 대표는 특히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농구 종목 관련 시장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3대3 길거리 농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어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란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다.

점프몰 박우람(왼쪽)대표가 신제품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3대3 길거리 농구는 좁은 공간 안에서 농구의 장점을 경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5대5 정식 농구 경기보다 전술이나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간단하고 많은 공간을 필요치 않아서 3대3 길거리 농구 대회도 더욱 많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점프몰에서 판매중인 상품은 농구화를 비롯해 각종 보호장비 및 농구 의류와 같은 기본장비다. 더불어 전문적으로 농구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킬트레이닝 장비까지 판매하고 있어 수준에 상관없이 농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선보인 ‘인펄스’ 브랜드 제품들은 최근 점프몰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 중국에서 개최된 농구 대회에 참여한 아마추어 한국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된 기념 티셔츠 제품은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다른 대형 브랜드 제품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쇼룸 오픈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서울 문정역 인근에 위치한 쇼룸은 지난 10월 말부터 오픈해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만큼 방문 고객에게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불어 상세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농구용품 전문몰 '점프몰'

박 대표는 “모든 직원이 현재 농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SNS를 활용해 짧은 제품 리뷰 영상을 제작해 선보이고, 고객들 수준별로 활용하면 좋은 제품을 추천하는 별도 카테고리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농구 관련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역 오프라인 판매점들을 위한 B2B 사이트 오픈 계획을 밝혔다. 박 대표는 “누구나 한번쯤 농구를 즐겨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농구와 관련된 제품이 필요할 땐 누구나 점프몰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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