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온라인 전문 쇼핑몰에서도 주문서 페이지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쉽고 빠른 결제가 가능해져 쇼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복잡한 결제 과정을 최적화한 ‘빠른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사와 직접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이며,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주문결제 시 PG사(전자 지급 결제대행사) 결제창으로 이동 후 카드사 페이지로 연결되는 복잡한 결제 단계를 거쳤다. 빠른 결제 서비스를 적용하게 되면 주문서에서 바로 카드사 시스템이 연결돼 결제가 가능하다. 짧은 동선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해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PG사 결제창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카드사별 무이자,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 정보를 주문서에서 바로 확인까지 가능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까지 더했다.

온라인 전문 쇼핑몰들은 편리한 결제방식으로 고객 이탈을 방지할 수 있으며,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단한 설정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카페24는 브라우저 환경에 제약 없는 ‘웹 표준 결제’, 업계 최다 6개 ‘간편결제 서비스’ 등 온라인 쇼핑몰 고객사들이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이 성숙될수록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발 빠르게 제공하는 전문 쇼핑몰이 경쟁력을 갖는다”라며 “급속히 변화하는 흐름에 알맞은 IT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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