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약국과 소매점 등에 공급한다. 일반 국민은 오는 18일부터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15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3일 오미크론 XBB.1.5.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화이자 '코미르나티' 개량 백신과 모더나 '스파이크백스' 개량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노바백스 개량 백신의 경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용을 권장하지만 FDA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이에 대해 CDC는 "코로나19 잠복기의 가능성을 줄이기
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렸던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가 3년 4개월 만에 풀린다.이는 세계사적 보건 위기였던 코로나19 대유행을 사실상 일반적인 유행병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선언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해온 세계 각국의 방역 조치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자는 국제 긴급 보건규약 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탑티어 수준 역량 확보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생산을 재개하고 수두·대상포진 백신 등 영업을 강화한다.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포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로 진출하는 성장기업의 CEO로서 포부와 구체적인 실천과제, 실행방안으로
■ 마이크로소프트, AI 역량 대거 투입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으로 12일 개최한 글로벌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100개가 넘는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인공지능 서비스인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달리2를 제공한다. 달리2는 텍스트를 입력해 사용자 맞춤 이미지를 만드는 최신 AI 모델이다.달리2는 현재 선별된 일부 애저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등 소비자가 사용하는 앱과 서비스에도 곧 통합될 예정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 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 백신을 5~6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12일(현지시간) 허가했다.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BA.4, BA.5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기존 백신 성분에 추가한 '오미크론 표적' 백신이다.지난달 화이자사 제품이 12세 이상 연령대에, 모더나사 제품은 18세 이상 연령대에 사용이 허가됐었다.블룸버그,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FDA 생물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소장 피터 마크스는 이날 "아이들이 학교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에 관심이 쏠린다.올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제약사들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가면서 진단키트 업체들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최근 3개월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제약바이오 기업 11곳 중 진단키트 업체 2곳을 제외한 9곳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11곳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UV-LED 살균기술 바이오레즈 기술이 KT AI방역로봇에 적용됐다고 29일 밝혔다.AI 방역로봇에 적용된 바이오레즈는 서울바이오시스가 개발, 양산하는 특허 기술이다. 살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 LED를 응용해 바이러스와 세균 증식을 방지한다.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UV LED는 모듈 형태로 로봇 하단에 장착된다. 로봇이 이동하면 UV LED가 바닥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원리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방역 로봇 이동속도를 고려해 모듈 간격과 높이를 설계, 모든 면적을 동일한 광량과 빛의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 코로나19 2가 백신을 허가했다.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가 허가 신청한 코로나 백신 수입품목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단, 유효기간 설정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주인 ‘BA.1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이 시작됐다. 국내 기술력과 자원을 투입한 백신을 우리나라 성인들이 맞게 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스카이코비원을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하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6월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2일 식약처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다. 식약처는 스카이코비원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품질이 적합하다고 판단,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SK바이오사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를 예방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지난해 11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기존 부스터샷을 맞았거나 기본 예방접종을 마친 지 최소 2개월이 지난 사람은 이번 신규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화이자의 신규 백신 접종대상은 12세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석달 반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1789명 늘어 누적 1993만2439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 재유행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던 지난 4월 19일(11만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중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2000만명까지 6만7561명 남았는데, 최근 확진자 증가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에 다가섰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213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26일 오전 0시까지 집계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 안팎이 될 수 있다.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진 영향으로 급증세를 보였다.중간집계가 9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이며, 1주일 전 동시간대(3만5805명)와 비교하면 1.34배로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 60%가 향후 2년간 신약허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회복지수 특별좌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발표됐다.좌담회에는 제로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박승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 싸이티바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이 참석했다.이날 공개된 ‘2022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정부는 20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4000여 병상을 더 확보하는 등 추가 재유행 대책을 내놓았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점 시기의 확진자 수가 30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500개에서 이달 중 1만개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하루 확진자 30만명이 발생해도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심해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기약 등을 목표보다 많이 생산하는 업체에 약사감시유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식약처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 분위기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출한 원료 수급 및 제약업체의 의약품 생산 일정을 감안, 지원방안 연장을 결정했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으로 증상완화 의약품의 공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 등을 고려해 수급 안정화 품목 제조업체에 대한 생산증대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 유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제약업계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해온 시점에서 혹시 모를 재유행에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또 감기약 수요가 커져 주요 제약사들의은공장 가동률을 최대치로 유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만6299명이다. 전날(4만342명)보다는 1만4043명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든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66명 늘어 누적 1860만2109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3일만이다.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9362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의 3.9배로 급증해 1주 단위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전날(3만7360명)보다는 2906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수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멀티주' 임상 1·2상 연장 연구를 통해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2회) 후 약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했다.그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2회 접종 직후와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부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과 고위험성 감염체의 성능 평가 가이드라인을 12일 개정·배포했다.개정된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은 코로나 검출 유전자 개수 권고기준을 삭제했다. 기존에는 '유전자 진단 제품'(RT-PCR)에서 2개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도록 권고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미국·유럽 등에서 검출 유전자 개수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해당 조건을 삭제했다.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은 기존 제품과 사용 방법이 다른 경우에만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메지온의 폰탄 수술 환자 치료제 ‘유데나필’ 허가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인 문턱이 낮아진 만큼 FDA 허가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메지온 관계자는 최근 "FDA와 유네나필 추가 임상 프로토콜을 놓고 타입B 미팅을 진행했다”며 “1차 지표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경우 승인한다"면서 "승인 기준을 일반적 기준치인 p-value 0.05 이하에서 이례적으로 0.05 이상으로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다.유데나필은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다. 폰탄수술은 심실을 하나만 갖고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