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UV-LED 모듈 [사진: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UV-LED 모듈 [사진: 서울바이오시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UV-LED 살균기술 바이오레즈 기술이 KT AI방역로봇에 적용됐다고 29일 밝혔다.

AI 방역로봇에 적용된 바이오레즈는 서울바이오시스가 개발, 양산하는 특허 기술이다. 살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 LED를 응용해 바이러스와 세균 증식을 방지한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UV LED는 모듈 형태로 로봇 하단에 장착된다. 로봇이 이동하면 UV LED가 바닥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원리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방역 로봇 이동속도를 고려해 모듈 간격과 높이를 설계, 모든 면적을 동일한 광량과 빛의 세기로 살균하도록 했다.

KT는 최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 로봇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생활 방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에 착안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응용한 AI방역로봇을 개발했다.

KT AI방역로봇 관계자는 “방역 로봇이 갖추어야 할 살균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세계 최초로 델타, 오미크론 등의 변이 바이러스 살균력을 입증 받은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을 채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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