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관련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협력조직인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Digital Insight Forum)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AI‧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포럼은 정기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포함한 조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강연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상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보담당관(사진·서기관, 4급)이 KT로 이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제한 심사 문제로 KT 자회사를 거쳐 3년 뒤 KT 대외협력실(CR)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KT 자회사에서 임원(상무)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과기정통부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윤 담당관은 31일자로 과기정통부를 퇴사한다. 이후 이르면 4월 KT 자회사에 입사한다. KT 자회사에서는 클라우드 등 KT 관련 대관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T 대외협력실의 경우 과기정통부 및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5G 28㎓ 대역 신규 사업자’를 추진 중인 가운데, ‘풀(Full) MVNO(알뜰폰)+28㎓ 사업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을 주파수 할당 신청 적격업체로 판정했다. 세 사업자는 이제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게 되는데, 경매 원칙에 따라 가장 많은 금액을 적시한 사업자가 ‘풀 MVNO+28㎓ 사업자’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다만 이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정부 절차에 따라 주파수 할당 대가 및 무선국 설치를 계획대로 진행해
■ [2023결산④/금융·핀테크] 높은 수익이 오히려 독?...내년 새 은행 등장 주목2023년 금융권은 역대급 호황 속에서도 웃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금융그룹, 시중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지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사 등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반면 중소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등으로 고심하는 한해였다.경기 침체 상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5세대(5G) 28기가헤르츠(GHz) 대역의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에 총 3곳이 지원하면서 제 4이동통신 사업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5G 이동통신 28GHz 신규 사업자 모집을 마감했다. 제 4이통사 탄생을 통한 통신사간 요금 경쟁을 촉구하고 밀리미터파(mmWave) 생태계 구축을 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28GHz 전국단위망 가격을 최저 수준인 742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이에 지난 19일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등 3곳이 신청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박철순 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I융합시험연구소장이 20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3대 사무국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박철순 사무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2008년 정보통신부 위성전파감시센터장,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과장,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조해근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사진)이 취임사를 통해 “우정사업은 디지털혁신을 통해 새로운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우편분야에서는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물류체계 전반에 접목하여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금융분야는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조 신임 본부장은 “공적역할 강화로 국민의 행복을 키워야 한다”면서 “우체국 본질의 가치에 부합하는 공적역할을 강화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 요금과 단말(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고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가계 통신비에 통신 요금과 단말 가격이 통합돼 고지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신 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반면 휴대폰 등 통신 기기(디바이스) 지출은 1년 사이 28.9% 급증했다.통신 업계는 단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가계통신비 중 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공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가계통신비에는 통신비와 단말 가격이 통합 고지되기 때문에 통신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이사회가 28일까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자 중 최종 면접 대상자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KT 및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외부 인선자문단이 서류 평가한 압축후보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최종 면접후보자를 선정하고 있다. 8월 초 최종 CEO를 선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늦어도 28일까지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1차 심사는 마친 것으로 전해졌고,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가 면접 대상자를 다시 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사회는 외부 공모(지원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현모 현 대표가 경선에서 물러나면서 차기 KT 대표 경선 레이스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경선에 뛰어든 33명 후보들 중 누가 계열사 50개를 이끄는 KT의 차기 지휘봉을 잡게 될지 주목된다.외부 인사들 중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78), 김기열 전 KTF 부사장(68), 김성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자문위원(70), 등이 차기 KT 대표 물망에 오르고 있다.윤석열 대선 캠프 경제고문인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노무현 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지난 2월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하고 16명의 사내 후보자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총 34명의 후보군이다. 사외 후보 지원자는 ▲권은희 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 전 KTF 부사장 ▲김성태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 전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 전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박종진 IHQ 부회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달 카카오 계열 스테이지파이브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선임되지는 않았지만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예정이다.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MVNO(통신 재판매 및 알뜰폰 사업자) 회사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2017년 카카오계열사로 편입됐다. 스테이지파이브의 알뜰폰 가입자 수가 3만명대에 불과한 가운데, 민원기 전 차관을 영입한 것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6일 민원기 전 차관은 디지털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31일 발표한 ‘5G 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통해 2022년 12월 취소된 28㎓ 2개 대역 중 1개 대역에 신규사업자 진입을 추진하기 위해 사실상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했다. 다만, 5G 신규사업자 선정 시기는 올해 4분기로 연기했다. 정부는 차별화된 5G 28㎓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통신사업자를 통해 장비·단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미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G 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대역 주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28㎓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촉진) 방안(가칭)을 마련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액 공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끝난 상태라 사실상 확정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MNO)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상호접속·설비제공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정부는 마련 중이다.28㎓대역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신호제어용 주파수(이하 앵커주파수)의 경우 700㎒·1.8㎓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이석준 신임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의 취임사가 디지털금융 부문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전임 손병환 회장은 디지털금융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NH농협금융의 디지털전환(DT)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반면 신임 이석준 회장은 이미 10년 전부터 시작한 '모바일 금융'을 언급하는 등 최근 디지털금융 추세와 인식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NH농협금융의 디지털전략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의 취임사와 다른 금융그룹 회장들의 발언이 비교되고 있다.지난 3일 이석준 회장은 취임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제10대 상근부회장으로 이창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사진)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이창희 상근부회장은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7년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을 거쳐 2021년 전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지난 2006년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주재관으로 근무하며 아태지역 최초로 OECD 정보통신장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1년 전파정책국장 시절에는 ‘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1월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중소 사업자 대상 전파사용료 2~3년 면제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세수 문제를 두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현재 LG헬로비전 등 대기업 계열은 전파사용료 50%를 내고 있고, 중소 사업자들은 면제인 상황이다. 원래대로라면 내년부터 대기업 계열과 중소사업자들은 전파사용료 100%를 내야 한다.1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알뜰폰 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중소 사업자 대상 전파사용료 2~3년 면제 연장을 추진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차 문 여는 의전을 금지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박 2차관은 지난 23일 과기정통부 내부망 전체 공지를 통해 ”행사나 간담회에서 본인이 차량에서 내릴 때 차문을 직접 열겠다“며 ”각 과에서 문을 열 필요가 없다“는 내용을 2차관실 내에 전달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2차관의 차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의전은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난달 25일 법무부 내부망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전을 삼가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박윤규 2차관은 지난 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박윤규 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로써 과기정통부 2차관실은 3연속 고려대 출신이 차관을 맡게 됐다. 대통령실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신임 과기정통부 제2차관으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차관은 그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전문가라는 평가다.박 신임 2차관은 1966년생으로 중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동대 법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받았다.전임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고려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장급)·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주영창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내부 승진이고,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지명된 주영창 서울대 교수는 현재 제8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2차관은 발표되지 않았다. 1차관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모두 학부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은 13일 앞서 설명한 대로 과기정통부 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오태석 1차관은 1968년생으로 1991년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