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5G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선보인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런정페이가 "나는 애플의 팬이다"라고 발언해 이목이 쏠렸다.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런정페이가 지난달 열린 화웨이 후원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ICPC)에 참가한 학생과 학계 인사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런정페이는 "애플 팬이냐"는 아이슬란드 학생 질문에 "우리 성과를 비교할 수 있는 스승이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애플 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任正非ㆍ75)는 "나는 화웨이의 정신적인 리더가 아니라 한명의 꼭두각시 리더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런정페이는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런정페이가 화웨이의 확고한 리더이자 정신적인 리더'라는 지적에 대해 화웨이는 3명의 순회 회장들이 이끌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고 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런정페이는 인터뷰에서 "나는 단지 절에 있는 점토로 만든 불상처럼 상징적인 역할만 한다"면서 "그것(점토 불상)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금지 결정은 부당하다며 제기한 위헌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연방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연방정부와의 계약은 특권이지 헌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는 아니다"라며 2019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의해 화웨이 제품 구매를 금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3월 미국 정부가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등 중국 통신기업들의 기술을 이용하거나 이들 기업의 기술을 이용하는 다른 사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 2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 직원이 자사 폰이 아닌 애플의 아이폰을 통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축하 메시지를 올려 망신을 당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 내부에서는 화웨이 제품 사용 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다.최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에서 이 화웨이 사태를 심각하게 여기는 일부 중국 기업들이 애플 아이폰 보이콧에 나섰다.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화웨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와 ZTE 장비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먼저 미국은 연방정부가 중국 업체의 관련 기술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적 있지만 이번 행정명령은 민간 기업까지 적용돼 파급력이 크다. 특히 내년 1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양국 간 긴장이 다시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 사법 당국은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한 적 있다. 멍 부회장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돼 국제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인 한명이 중국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중국은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체포 및 구금한 상태다.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다롄톈젠망은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다롄의 공개 법정에서 재판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롄톈젠망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보안은 화웨이의 최고 우선 순위이고 지금까지 화웨이 장비가 보안 위협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제시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화웨이는 5G 장비사 중 가장 많은 25건의 상용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1만개 이상의 기지국을 출하한 것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동관에 위치한 화웨이의 새 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어 최근 몇 개월간 지속되고 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캐나다 사법당국에 체포됐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가 결국 풀려난다. 캐나다 법원은 1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84억5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멍 부회장이 전자발찌 착용을 통해 감시를 받는 등의 조건으로 보석을 허용했다. 석방 조건에 따라 멍 부회장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반드시 밴쿠버에 있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11일(현지시간) AP통신 및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법원은 멍 부회장을 조건부로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어크 판사는 “(알서 설명한) 보석 조건을 부과함으로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CFO, 최고재무책임자)의 남편이 캐나다 사법당국에 보석금을 제안했다. 멍 부회장의 남편인 류샤오종은 캐나다 법원에 자택 2채를 비롯 2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69억원) 상당의 자산이 있다며 보석금을 내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미국은 캐나다에게 60일 이내에 멍 부회장을 미국으로 인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멍 부회장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30년 징역형이 가능하다.멍 부회장의 가석방을 위해 남편인 류샤오종이 캐나다 법원에 1100만 달러(한화 약 124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국 외교부가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불러서 안으로 들임)했다. 멍완저우 부회장은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의 딸로 유력한 후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가 미국의 대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다. 멍 부회장이 미국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외교부가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상반기 글로벌 통신업이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꺾인 상황에서도 화웨이 등 중국 모바일 기업과 중국 통신사 실적은 독주하는 추세다. 화웨이는 상반기 매출 기준 지난 3년 이래 최고 성장폭을 실현했으며, 중국산 스마트폰 보급 등에 힘입어 중국의 4G 사용자는 6억명에 육박했다.■ 화웨이 상반기에도 40% 성장...영업이익률은 축소 화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