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 월드코인 등의 개인정보(홍채 정보 등) 수집‧처리에 대한 민원 신고 등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월드코인 관계사는 현재 한국 내 10여 개 장소에서 얼굴‧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상 민감정보 수집‧처리 전반,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KT와 나스미디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행사에서 KT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개발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AI Contextual Advertising)’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본문을 KT LLM으로 분석해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기반 광고 추천 솔루션이다. 양사에 따르면 먼저, AI가 고객이 보고 있는 콘텐츠와 높은 관련성이 있는 광고를 매칭하므로 ▲긍정적 고객 반응을 유도하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동시에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이다. 공동 의장인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황창근 홍익대 교수를 포함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34명과 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명의 특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도로교통공단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결합전문기관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서로 다른 가명정보를 결합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자‧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개인정보위는 정보기술, 법률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지정심사위원회와 함께 가명처리, 결합·반출 등을 위한 인적·물적 요건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했고 공단이 안전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적·물적 요건은 ▲담당조직 구성·운영 ▲공간·시설 구축 ▲시스템 구
◇ 인사교류(파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과장 서기관 이정아▲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이용자기반과장 서기관 고남현
■ 마크 저커버그 방한...삼성·LG·대통령실 찾는다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CEO가 27일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저커버그는 이날 밤 10시 넘어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했다.저커버그는 내일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만난다. 논의 내용은 AI 반도체 및 XR 헤드셋 사업 협력이다. 업계에 따르면 28일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해진 바로는 메타가 내놓은 대형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는 TV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했다.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삼성 녹스는 삼성 TV 운영체제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웹 접속 시 피싱 사이트 여부를 검사해 차단한다. 또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인 '녹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개인정보위원회가 샘 알트먼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과 관련해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개인정보위는 홍채 인식 장비 '오브'를 통해 인간이란 사실을 증명하면 가상자산 월드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월드코인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부분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한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홍채를 통해 개인을 식별을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사람인지 유무만 파악한다면 개인정보로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채를 비롯한 생체 정보는 인종, 건강 등 민감 정보를 포함하는 만큼 내부적으로 논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그동안 변화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관련 제도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과학적 연구,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학계·산업계·연구자들은 물론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각 지역별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등 가명정보 활용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던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에 포함되었던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 비정형데이터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KISA 미래전략 추진단(TF)’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KISA는 추진단을 통해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따른 비전 및 목표 재설정 ▲정보보호·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강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한다.KISA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100일 프로젝트’ 추진단(TF)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자인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27일 종료한다. 트위치는 작년 12월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면서 망 이용대가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통신 업계는 트위치 철수는 망 이용대가가 본질이 아니라 서비스 경쟁에서 실패한 것이라는 시각이다. 실제 트위치 본사는 지속적인 글로벌 매출 감소로 지난해 3월 CEO를 변경하고 직원 400명 이상을 해고하는 등 경영난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경쟁사(kick, 유튜브)로 스트리머 이탈(2021년 990만명→2023년 700만명)하며 이용자가 감소하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맞춤형 광고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등 현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가 오는 3월 중순 출범할 예정이다.23일 개인정보위원회는 3월 중으로 정부, 기업, 민간 등 인사들이 소속된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개인정보, 행태정보 침해 등 현안을 논의한다. 협의체를 통해 합의된 내용들은 올해 말 공표되는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에 반영된다. 맞춤형 광고는 온라인 서비스 사용자 행태 정보를 처리해 이용자 관심, 흥미, 기호 및 성향 등을 분석·추정한 것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광고다. 행태 정보는 웹사이트 방문 이력, 애플리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6일 취임식 이후 곧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KISC는 24시간 365일,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상황실 운영, 악성코드 분석 및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강도현 차관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그만큼 사이버 안전 강화와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정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온라인 사기에 특히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기가진은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 인사이트(Deloitte Insights)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 미국인이 피싱, 개인정보 도용, 로맨스 사기, 사이버 괴롭힘 등의 피해를 당할 가능성은 16%로, 베이비부머 세대(5%)에 비해 3배 넘게 높았다. 인터넷 조사 서비스 업체인 소셜 캣피시(Social Catfish)는 20세 미만의 온라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가명정보 처리, 결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신규 설치 공모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이번 공모는 지원센터 미 설치 지역 중 자체 예산으로 센터 구축, 운영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생성형 AI 기능인 '글쓰기 도움'(Help me write)을 추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이는 사용자가 웹페이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작성하거나 다듬는 데 도움을 준다. 글쓰기 도움 기능은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설문조사나 리뷰 작성, 제품 정보 문의, 온라인 판매 품목에 대한 설명 초안 작성 등 짧은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글쓰기 제안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다만 구글은 글쓰기 도움 기능 사용 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경량화한 개방형 AI 모델 젬마(Gemma)를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미나이와 동일한 아키텍처와 기술을 사용하며 개인이나 기업, AI 관련 커뮤니티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끔 경량화한 모델이다.구글 젬마는 AI 관련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에서 벤치마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나 데이터 과학 플랫폼인 카글(Kaggle), 코랩(Colab), 또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젬마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에서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21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신설·발족식과 제4기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22조(산업부문별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따라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별 ISC 선정 및 지원을 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ISC의 비전 선포와 함께 각 ISC 위원장들과 산업별 고용·노동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AI 미래 비전을 선언했다.노 사장은 21일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밝혔다.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모바일 전략을 공개했다. 이후 갤럭시AI의 적용 방향성이 정해졌다.노 사장은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산업계 신년 간담회’를 개최해 개인정보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올해 개인정보 정책 공유 및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AI스타트업 등의 기업인 12명이 참여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위는 올해 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고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