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엔비디아가 개인화된 챗봇 구축을 지원하는 '챗위드RTX(Chat With RXT)'를 윈도우(Windows) PC에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챗위드RTX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콘텐츠로 챗봇을 개인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검색 증강생성(RAG), 엔비디아 텐서RT-LLM(TensorRT-LLM)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RTX 가속화 등을 사용해 로컬 지포스 기반 윈도우 PC에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PC의 로컬 파일을 데이터셋으로 미스트랄(Mistral)이나 라마 2(Llama 2)와 같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올해 반도체 산업이 AI 서비스 및 제품 수요의 급증에 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술적 특징으로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 후 판매하는 기존 반도체 생산 방식을 고객 맞춤 주문 형태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로 전환해 대응에 나섰다.두 회사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모두 고객과 협력을 통한 HBM 공급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맞춤형 HBM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로직 칩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레드햇 제이보스(JBoss)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8 (Red Hat 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이하 'JBoss EAP 8’)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제이보스 EAP 8은 강화된 보안, 향상된 클라우드 워크플로우 툴 및 자카르타 EE 10(Jakarta EE 10)와 호환성을 제공해 고객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간소화하고 엔터프라이즈 자바(Java)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온프레미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MD의 새로운 RDNA 4 GPU 아키텍처와 내비 48(Navi 48) 그래픽 카드에 대한 최신 루머가 유출됐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특히 AMD의 주력 제품인 Navi 48이 대만 TSMC의 N4P 공정을 통해 제조된 모놀리식 다이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Navi 48은 300-350제곱밀리미터(mm²)의 다이 크기를 가지며 256비트 메모리 컨트롤러에 20Gbps GDDR6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콘
■ 반도체 장비 업계, 국내 넘어 글로벌향 고객 확보 나선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이에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빅2에 기대지 않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주성엔지니어링은 북미 수주가 예상된다. 교보증권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반도체 징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수출을 보면 2022년 8월 역성장을 기록한 후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5조원에 가까운 적자 실적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전년 대비 매출은 27% 줄어 적자 전환했다.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의 데이터 복구 회사 CBL이 최근 고장 난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경향을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CBL은 조사 중 삼성, 샌디스크, 하이닉스 등과 같은 유명 기업의 낸드(NAND) 메모리 칩이 저렴한 USB 드라아브 장치에서 나온 것을 발견했다.발견된 메모리 칩은 용량과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로, 마모때문에 제조업체 로고가 지워지거나 임의의 텍스트로 덮어씌워져 있기도 했다. 또한 칩 자체가 없거나 폐기된 마이크로SD(microSD) 카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MD가 AI 추론·센서 융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MD 임베디드+(AMD Embedded+, 이하 AMD 임베디드 플러스)'를 7일 공개했다.해당 아키텍처는 AMD 라이젠(Ryzen™) 임베디드 프로세서와 버설(Versal™) 적응형 SoC를 단일 통합 보드에 결합해 컴퓨팅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체탄 호나(Chetan Khona) AMD 수석 디렉터는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여러 산업 부문에서 센서를 통해 수집하는 데이터가 어느때보나 많이 생성되고 있다"며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시에 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 등을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 이하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로드맵은 SK하이닉스 생산 제품 내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오는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는 30% 이상(중량 기준)으로 높이는 계획이 담겼다.회사 측은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722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당기순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9% 감소, 영업이익은 49.9% 감소했다.회사 측은 "극심한 반도체 불황이 지난해까지 이어지면서 매출액도 전년 대비 20% 가량 줄었다"면서도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및 DDR5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견조한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51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4년 만에 200달러(약 27만원) 미만의 구형 RTX 3050 그래픽 카드를 재출시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구형 RTX 3050 그래픽 카드는 엔디비아의 RTX 40 시리즈의 슈퍼 오버홀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말 출시된 지포스 GTX 1650 슈퍼 이후 엔비디아의 첫 200달러(약 27만원) 미만 그래픽 카드 제품이다. 4년 만에 재출시한 이유는 암호화폐 채굴과 공급망 문제로 인한 GPU 부족으로 저가 보급형 그래픽 카드 시장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기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AI 시스템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첨단 메모리 기술인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도 자체 생산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CXMT(ChangXin Memory Technologies)는 최초로 중국에서 HBM칩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미중 기술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일환이라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CXMT는 중국 최대 DRAM 반도체 업체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뇌졸중 환자가 추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미국 뇌졸중 협회 국제 뇌졸중 학회의 연구를 인용, 뇌졸중이 발생하면 치매 위험이 80%까지 증가한다고 전했다.라에드 준디 맥마스터대 박사 연구팀은 뇌졸중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15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졸중 환자는 향후 1년 동안 치매 위험이 약 3배 이상 높았다. 이 수치는 뇌졸중 발병 5년이 지난 후에는 1.5배로 감소했지만, 20년 후에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미반도체가 860억4200만원 규모의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SK하이닉스와의 장비 수주 건으로, 듀얼 TC 본더(DUAL TC Bonder 1.0 Griffin)라는 이름의 HBM 제조용 장비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HBM) 필수 공정 장비다.계약금액은 한미반도체의 2022년 매출액인 3275억9205만8714원의 약 26.26%에 해당하며 2023년 매출 대비는 54.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시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철도 회사의 특이한 채용 공고가 논란 및 이슈가 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논란에 중심에 선 이유는 독일 철도 회사가 최근 30년 전 운영체제인 윈도3.11 관리자 채용 공고를 내놓았기 때문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독일 철도 회사의 고속열차 운행 시스템에서는 여전히 윈도3.11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채용 공고 역시 윈도3.11 관리자를 뽑고자 하는 것이다. 독일 철도 회사는 윈도3.11에서 윈도포워크그룹(Windows for Workgroups)를 다룰 수 있는 기술
지난해 역성장 위기를 견뎌낸 국내 반도체 업계가 올해 온디바이스AI 시장 수요 증가에 기대어 반등을 노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4분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도 지난해 10월 상승세로 돌아선 후 꾸준하게 상승 중이다. 무엇보다 온디바이스AI 제품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딜로이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 해당 시장은 10배 더 성장할 전망이다.다만 불안도 있다. AI가 반도체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수 없다는 우려다. 갤럭시 S24 출시로 첫 AI스마트폰이 등장했지만 자동차 등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 주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AI 칩 공급망을 보다 많이 자국에 끌어들이려는 미국 정부 정책은 더욱 힘을 받게 됐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주에 표준 DRAM을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AI에 적합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만드는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SK하이닉스는 현재 HBM칩을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후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이들 칩을 넘겨 받아 엔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삼성전기가 지난해 스마트폰 등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역성장했다. 올해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전장용 제품의 수요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적극 대응해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IT용 고부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서버·AI 등 성장 분야 관련 제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조9094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5.5%, 45.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4505억원으로 54.7% 줄었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지난해 침체에 빠졌던 반도체 시장이 올해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SEMICON KOREA)'에서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의 안드레아 라티(Andrea Lati) 디렉터는 올해는 반도체 산업 회복의 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세미콘코리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라티 디렉터는 "지난해는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약 25% 하락하는 등 어려운 시
■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매출 17.5%↑...애저 클라우드도 예상보다 높은 성장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분기 예상을 뛰어 넘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넘었다.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상승한 620억2000만달러, 순이익은 지난해 164억300만달러에서 늘어난 21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사업 부문 별로 보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58억8000만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