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HP가 오멘 트랜센드16(국내명 오멘 16 슬림) 게이밍 노트북의 후속작인 초슬림 트랜센드14를 개발 중이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HP는 차기작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과감하게 표현했다.트랜센드14의 무게는 약 1.6kg에 두께는 18mm다. 전작인 트랜센드16은 2.1kg에 19.8mm로 훨씬 더 무겁다. 폼 팩터는 더 얇아지나 노트북 내부에 상당한 전력에 내장돼 있어 성능이 저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랜센드14는 인텔 코어 울트라9 18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19일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제4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의 AI서비스 실증 시연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본 제4차‘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는 올해 6월 열린 제3차 전략대화 결과와‘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운영 현황이 보고됐다. 이후 주요 안건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K-클라우드 프로젝트’1단계 사업 현황,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AI반도체 기술개발 및 ‘K-클라우드 기술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텔은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보안을 위한 중요 워크로드에서 와트당 성능은 높이고1 총소유비용(TCO)은 낮춘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코드명 에메랄드 래피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출시는 올해 두 번째 제온 제품군 업그레이드로, 이전 세대와 동등한 전력 사용량으로 더욱 높은 컴퓨팅 성능과 빠른 메모리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회사 측은 "AI를 고려해 설계된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및 엣지 사용사례 전반에 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SAP S/4HANA 전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차세대 버전인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했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내부 업무시스템(Non-SAP)도 SAP S/4HANA 환경에 맞춰 재구축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ICT 인프라를 마련했다.데이터베이스 역시 압축률이 뛰어난 인메모리 기반 ‘HANA DB’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모든 시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반도체 제조기업 고쿠사이일렉트릭이 중국 내 인력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고쿠사이일렉트릭은 2024년 중국 내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현지 인력 모집에 나섰다. 그러면서 기업공개(IPO) 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주가가 66% 오른 것을 다시금 재현하길 꿈꾸고 있다.미국이 중국에 첨단 칩 및 칩 장비 수출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은 현지에서 칩을 생산하는 공장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가나이 후미유키 고쿠사이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
■ [테크인사이드] 구글·애플 '앱스토어 경제' 심판대...5000억달러 어디로각종 반독점 소송과 규제로 애플과 구글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앱스토어 사업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모바일 플랫폼판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이질지 관심이 쏠린다.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법원 배심원들은 모바일앱 마켓플레이스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만장일치로 에픽게임즈 손을 들어줬다.2021년 별도로 진행된 에픽게임즈와 애플 간 소송에서 연방 판사는 애플을 상대로 외부 소프트웨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달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7.6% 상승한 17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ICT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문의 수출액도 전년 대비 10.7% 상승한 9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역시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반등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ICT 수출액이 178억8000만달러(한화 약 23조1500억원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14일부터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복합 위기 대응 전략을 짠다.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올해는 14일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15일에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19일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각각 회의한다.MX·VD·DA 사업부를 포함하는 디바이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기술을 한국에서 공동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최첨단 메모리 개발을 위한 국내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성장에도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삼성전자와 ASML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EUV 공동 연구소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연구소는 국내 수도권에 설립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ASML이 7억유로(약 1조원)를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찾았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공동 투자한 회사다.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사업 현황을 보고받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픽셀8을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자 삼성과 애플 역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램(RAM) 용량 확보는 아직 미지수다. 새롭게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4와 애플 아이폰16 제품군에는 이전 제품과 동일한 램 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10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는 일본 미즈호 증권의 시장 보고서를 인용, 아이폰16에 8GB 램이 탑재될 예상했다. 현재 아이폰15에는 6GB, 아이폰15 프로에는 8GB의 램이
윤석열 대통령이 11∼15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유럽 내 제2교역국이자 반도체 장비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경제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특히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인 ASML의 클린룸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반도체 협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여기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인 기업인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이 동행한다.윤 대통령은 전날 AFP 인터뷰에서 "ASML 방문은 '한-네덜란드 반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인 신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지난 7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TL은 지난 2014년 검은사막 온라인, 2018년 로스트아크 이후 오랜 만에 게임 시장에 나오는 PC MMORPG 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탈 리니지를 선언한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도 TL의 성공 여부는 중요한 상황이다.일단 출시 직후 이용자가 몰리며 전 서버 생성이 마감되는 등 초반 반응은 긍적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정식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그룹을 이끌던 부회장단 4명이 2선으로 물러나고, 주력 계열사 사장단에 50대 대표가 선임됐다.2016년 주력 사장단을 50대로 전면 교체한지 7년 만의 대대적인 세대교체다. 대외 불확실성과 계열사별 위기가 찾아오면서 젊은 피를 수혈해 빠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가다.SK그룹은 7일 사장단과 임원인사, 조직 개편 등을 단행하며 각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했다.우선 그룹 2인자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에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 테크놀로지스는 AMD와 협력해 ‘델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델은 ‘델 파워엣지 XE9680(Dell PowerEdge XE9680)’ 서버에 곧 출시 예정인 ‘AMD 인스팅트 MI300X(AMD Instinct MI300X)’ 가속기를 지원하며 AI 성능에 대한 선택지를 확대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MI300X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거대 언어 모델(LLM)들에 필요한 고성능 기능을 지원한다. 여덟 개 MI300X GPU와 GPU 당 192GB 5.3 T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회사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High Bandwidth Memory)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우선 SK하이닉스는 미래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와 오픈AI 및 마이크로소프트(MS)가 AMD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인스팅트 MI300X'(Instinct MI300X) GPU를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기술 회사들이 엔비디아의 값비싼 그래픽 프로세서에 대한 대안을 찾는 데 있어 역대 가장 큰 움직임이라고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AMD의 최신 하이엔드 칩이 오는 2024년 초 공급되면 기술 회사들은 AI 모델 개발 비용을 낮추고 엔비디아의 급증하는 AI 칩 판매 성장에 경쟁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MD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반도체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설계자산(IP)을 개발하는 파네시아가 'CXL 3.1'을 시장에 공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고성능컴퓨팅(HPC)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메타나 HP를 비롯한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사로의 공급 판도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다.최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사에서 만난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파네시아는 CXL 프로세서, 스위치, 메모리, 가속기의 모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엔진 등을 개발하는
■ 애플부터 AWS·MS까지...인텔 위협하는 빅테크 행보 탄력테크판 유력 회사들이 ARM 기반 칩을 활용해 PC와 서버 CPU 시장을 지배해온 인텔을 위협할 수 있는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업계 판세 변화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ARM 디자인을 활용한 칩을 PC와 서버로 확대 적용하려는 관련 업계 움직임은 최근 들어 더욱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ARM 계열 칩은 에너지 효율성이 좋아 모바일 칩으론 적합하지만 고성능 PC나 서버용 칩으로는 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주문형반도체(ASIC)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광대역폭메모리 4세대(HBM3) 제품이 탑재된다. 양사 메모리가 AMD, 엔비디아 등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에 이어 빅클라우드 업체에도 바로 제공되면서 AI 메모리 시장 성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AWS는 최근 개최한 연례 테크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3(ASW re:Invent 2023)'에서 공개한 AI칩 '트레이니움(Trainium)2'에 삼성전자, SK하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