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1위, 전기차 충전시장에서는 3위 안에 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B2B 신사업 매출을 2025년까지 240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2023년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체 사물인터넷(IoT)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9%라는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다”며 “IoT 실적 증가분 중에는 커넥티드 카 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부터 기아, 현대, 제네시스 전 차종 무선 통신을 독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전기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IT매체 엔가젯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베를린 공과 대학의 보안 연구 그룹이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온보드 컴퓨터의 취약성을 악용함으로써 이러한 기능의 잠금을 해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볼티지 글리칭'(voltage glitching)이라고 명명한 기술을 통해 연구진은 테슬라의 유료 옵션인 자율주행 시스템인 FSD(Full Self Driving)와 열선 시트 등에 접근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차량의 중앙처리장치(CPU)의 공급 전압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토요타의 7인승 SUV ‘하이랜더(HIGHLANDER)’에 U+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을 시작으로 올해 2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했다. U+드라이브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드라이브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현대차그룹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해 사용자 경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PBV는 차량의 이동 기능 외에도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종합 기업 도약을 위해 제시한 개념이다.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이 고성능 그래픽과 몰입형 멀티미디어 및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며, 전력 소모가 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차량 전동화·자율주행화 추세에 따라 2027년 126억3000만달러(약 16조3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밸류체인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협회는 자동차의 자율주행화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되면서 디스플레이가 점차 대형화, 고해상도화 추세에 올라탔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2017~2022년) 동안 액정표시장치(LCD), 중소형 패널에 집중되며 연평균성장률(CAG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희비가 엇갈렸다. LG전자는 주력인 가전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냈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경기 불황에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전자업계의 양대산맥인 두 기업이 상반기 엇갈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어떤 사업 전략을 꾸리고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요가 살아나는 고성능·고용량 등 고부가 중심 반도체에 집중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고도화한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모트렉스는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무역인'에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을 빛낸 무역인상은 해당 사업 종사인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출 증가율, 수출 규모, 해외 매출 비중, 직수출 비중, 기술 개발 등 공적조서 작성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이번 수상으로 모트렉스는 한국무역협회 측 주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트레이드타워 및 코엑스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출업계 리딩그룹 한빛회 회원으로 활동할 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신차에 대한 운전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 파워를 인용, 23일(현지시간) 전했다. J.D. 파워는 주기적으로 미국 자동차 성능과 상품성, 브랜드 등 만족도(APEAL)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2023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가 구입한 새 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지난 2년 동안 감소했다. 기술적 및 디자인 혁신을 거듭한 신차 출시에도 소비자들의 미지근한 반응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스러운 추세를 나타낸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래티스 반도체가 차량용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시장 확대를 위한 솔루션 스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최근 전장화가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공략, 사세를 확장하겠다는 포부다.미국 반도체 기업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는 차량용 시스템 설계, 앱 개발을 위한 '래티스 드라이브 솔루션 스택'을 20일 공개했다.래티스는 저전력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반도체를 설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당초 이 분야에는 자일링스와 알테라가 선두주자였지만, 양사가 각각 AMD, 인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 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수상을 휩쓸었다.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상이다.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 탄소중립 관련 활동과 우수 성과를 낸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나뉜다.삼성전자는 올해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위너상은 2년 연속, 에너지 대상은 5년 연속 수상이다.에너지 대상에는 '비스포크 냉장고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난 202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는 노동력 확보 및 작업 안전 유지를 위해 개발됐다.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나, 생산 준비가 돼 구매가 가능해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출시일은 언제?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이 인간 작업자의 사소하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 전했다. 또 언젠가는 옵티머스 로봇이 인간의 수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머스크는 이 로봇을 테슬라 공장에 투입한 뒤 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IT 산업 불황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업계는 하반기 스마트폰, 게이밍 기기 분야에서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올해 2분기 실적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7277억원, 영업손실 908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4883억원)보다 적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 필수 핵심 부품인 파워인덕터 양산으로 본격적인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가 내걸었던 '전장 부품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다.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전장용 파워인덕터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파워인덕터는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켜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자부품이다. 전류를 제어해 공급한다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용 차세대 메모리카드인 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에 돌입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저 소비 전력 수준인 UFS 3.1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UFS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다.이번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전력 향상으로 자동차 배터리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르쉐가 애플 카플레이(CarPlay)와 마이 포르쉐를 통합한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기존의 카플레이는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애플은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클러스터 화면을 모두 장악할 수 있는 앱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폴스타에 지도 프로젝션을 추가하는 데에 그쳤다. 그러나 포르쉐와 카플레이의 통합은 애플의 차세대 차량 솔루션을 엿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플레이에서 차량을 예열하고 사운드 프로필을 변경하는 것과 같은 작업은 포르쉐가 애플을 수용하는 한 방법이다.마이 포르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전자는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8억 원, 영업이익 89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앞섰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의 경우 사업 구조 측면에서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 및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자동차 전장 부품, 라이다(LiDAR)센서 전문 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기업준비를 위해 공동 대표 주관사로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카네비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통합제어장치(DCU), 차량간통신(V2X)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두 증권사를 신규 상장 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IPO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카네비모빌리티는 2012년 설립 이후 차량 전장 부품 사업을 전개해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전자가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VS사업본부 임직원 3000여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현재 전장사업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가 전년 대비 2000만 대 증가한 2억 3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테크 분석 및 리서치 전문기관인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에서 진행했다. 블랙베리는 BMW, 보쉬, 콘티넨탈, 혼다, 둥펑, 지리,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볼보 등 업계 전반의 주요 OEM 기업 및 대기업에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안전 인증을 받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비안이 스웨덴 전기차 소프트웨어 개발사 이테르니오(Iternio)를 인수했다. 이테르니오는 인기 전기차 경로 계획 앱인 어 베러 루트플래너(A Better Routeplanner, ABRP)를 개발한 회사라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ABRP는 차량과 날씨 조건, 교통 상황 및 실시간 충전 데이터와 관련된 정보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준다. 리비안은 ABRP의 경로 계획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및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ABRP의 경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