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네비모빌리티]
[사진: 카네비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자동차 전장 부품, 라이다(LiDAR)센서 전문 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기업준비를 위해 공동 대표 주관사로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통합제어장치(DCU), 차량간통신(V2X)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두 증권사를 신규 상장 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IPO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네비모빌리티는 2012년 설립 이후 차량 전장 부품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후 2018년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와 통신 단말기 개발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회사는 현재 브랜드 '뷰게라'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휴맥스오토모티브'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재 H사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산업용 무선 통신 단말기(와이파이6)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내 타깃으로 삼은 H사 신규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무선 통신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론칭도 추진하고 있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향후 상장 준비의 초석을 차근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카네비모빌리티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수익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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