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가오는 2024년부터 해외 여행객의 향수 면세 용량 한도가 100ml로 상향 조정된다.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가 면세점 등에서 구매한 향수에 대해 60ml였던 용량 한도를 100ml까지 확대한다. 이는 향수 수요 증가, 여행자 편의 등을 고려한 개정이다.기존에는 60ml를 초과하는 향수를 국내에 반입할 때 세금이 부과됐다. 향수는 면세점 판매량 상위권에 드는 인기 품목 중 하나였으나 면세 한도 용량이 발목을 잡아왔다.기재부는 이번 개정으로 대용량 향수와 50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023년은 지난 3년 동안 드리웠던 코로나19 팬데믹의 먹구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모빌리티 시장 회복세가 기대되던 한해였다. 그러나 시장은 기대대로 흐르지 않았고 다양한 변수와 새로운 도전 환경으로 좌충우돌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모빌리티 시장의 대세를 이루던 우버, 리프트 등 승차공유 서비스와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던 개인 모빌리티 서비스는 완전히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타다와 카카오를 선두로 기존 사업자와 각을 세우던 플랫폼 택시 시장도 쪼그라들었다.반면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불경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ICT 및 패션브랜드 전문 코스닥 상장기업 리노스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리노스 공동 최대주주인 오디텍과 티에스 2015-9 성장전략 M&A 투자조합으로부터 지분(구주) 1392만7386주(29.02%)를 426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168억원 규모 리노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1991년 설립된 리노스는 SI, IT솔루션 등 IT사업부문과 키플링, 이스트팩 패션브랜드 F&C사업부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2023결산④/금융·핀테크] 높은 수익이 오히려 독?...내년 새 은행 등장 주목2023년 금융권은 역대급 호황 속에서도 웃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금융그룹, 시중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지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사 등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반면 중소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등으로 고심하는 한해였다.경기 침체 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실제 현지 중대 범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줄어들고 있는 현지 흉악범죄 비율을 설명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77%가 지난 2022년보다 범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질문에 동의했다. 하지만 매체는 FBI가 발표한 인구당 범죄 건수를 나타낸 지표를 토대로 올해 미국 흉악범죄율은 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의 2023년도 분기별 실적과 애플의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애플의 2023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172억달러(약 151조7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1.88달러(약 2434원)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48억달러(약 122조7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는 1.52달러(약 1968원)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818억달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올해 비상장 주식시장 트렌드 키워드로 ’DRAGON‘을 꼽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D – Depressed : 시장 침체'올해 비상장 시장은 ‘겨울‘이었다. 글로벌 경제 한파,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은 비상장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오아시스,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도 IPO를 철회하고 다음을 기약했다.박동규 두나무 증권리서치팀장은 “2023년 비상장 주식은 상장 시장과 함께 혹한기를 보냈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3년 금융권은 역대급 호황 속에서도 웃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금융그룹, 시중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지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사 등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반면 중소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등으로 고심하는 한해였다.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금융그룹, 은행들 호실적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금융
■ 반독점 이슈로?...안드로이드 vs 아이폰, 판 커진 문자 메시지 색깔 논쟁아이폰 사용자들끼리만 쓸 수 있는 애플 아이메시지가 다시 화제의 키워드로 부상했다. 12월 초 출시된 '비퍼 미니'(Beeper Mini)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자 애플에 의해 계속 블로킹당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안드로이드를 상징하는 녹색 문자 메시지를 파란색 아이메시지로 바꿔주는 모바일 앱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보도에서 비퍼 미니에 대한 반응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알고 있는 녹색 문자 메시지에 대한 차별이 실제로 있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 테슬라의 전망에 대한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먼저 일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오는 2024년 4분기 예상 수익 보고서부터 시작해 전기차 시장 전반적으로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지난 1년간 테슬라의 매출은 17.8% 증가에 그쳤고, 순이익은 1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2%로 1/3 이상 하락했다. 22일 테슬라 주가는 252.54달러까지 올랐으나, 이번 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분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새로운 게임 규제 발표로 텐센트와 넷이즈, 빌리빌리 등 중국 게임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최근중국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광전총국)은 과도한 게임과 지출을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 게임 기업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435억달러(약 56조3195억원)나 하락하기도 했다. 2023년 3분기에 텐센트의 주가는 약 12.4% 하락했다. 넷이즈는 주가가 24.6% 급락했으며, 빌리빌리는 주가가 9.7% 하락했다.새로운 게임 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그간의 낙관적인 전망이 과대평가됐다고 밍치궈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25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밍치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닌 화웨이의 자체 하모니OS가 탑재된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올해 안드로이드폰 부품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많은 분석가들이 안드로이드폰의 판매 호조를 예상했다. 그러나 밍치궈는 안드로이드폰 수요 개선과 관련해 이는 2023년 2분기와 3분기에 있었던 가짜 뉴스와 비슷한 패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직구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해외 직구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조792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직구가 늘어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 등 불법을 저지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관세법 상 직구로 구매한 상품을 중고로 되파는 것은 불법이다. 현행법상 가격이 150달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테마주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투자경고종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까지 지정된 투자경고종목은 249건으로 지난해 지정된 143건보다 74% 증가했다. 투자경고종목은 한국거래소가 투기적이거나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종목 또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종목에 대해 경보하기 위해 만든 시장경보제도의 일종이다.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 거래, 대용 증권 제한 등이 이뤄진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2023년 테크 생태계는 생성형 AI로 시작해 생성형AI로 끝나는 분위기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력 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전진배치하면서 테크 업계 판세는 단숨에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편됐다. 생성형 AI 열기 속에 한때 '대세'로 통하던 메타버스, 웹3 같은 키워드들은 관심에서 아주 멀어졌고 크고 작은 기업들이 어떤식으로든 생성형 AI와 인연을 맺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생성형AI로 인해 테크판 지도가 크게 바뀌었고 변화는 현재도 진행형이다.생성형 AI를 제외하면 2023년 테크 업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품이 빠지며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금융감독원(금감원)과 함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파생결합증권 테스크포스(TF)를 설립해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서 TF는 최근 지수 급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홍콩 H지수 기반 ELS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전 금융권의 H지수 기반 ELS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H지수 기반 ELS는 주로 은행권 신탁(ELT) 또는 발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법적 문제를 극복하고 2026년 R2 기반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앞서 리비안은 미국 조지아주에 차세대 R2 전기차 플랫폼 기반 전기차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재산세 감면 문제를 둘러싸고 조지아주와 법적 다툼에 휘말렸다. 이에 2022년 여름에 착공 예정이었던 리비안의 두 번째 공장 건설은 무기한 연기되는 듯 했다.그러나 지난 8월 해당 문제는 조지아주 항소법원의 판결로 해결됐으며, 이로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화웨이가 지난 30년간 사이버 보안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국제 보안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20일 한국화웨이는 2023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4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는 사이버 보안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사이버 보안 연구 및 개발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는 한편, 정기적인 보안 감사와 위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저커버그가 수장으로 있는 메타가 메타버스 사업에 매 분기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가상현실(VR) 시장은 갈수록 위축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리서치 회사 서캐나(Circana)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미국 내 VR 헤드셋과 증강현실(AR) 안경 판매량은 올해 6억6400만달러(약 8624억원)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감했다.메타 내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스 사업부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리얼리티랩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억1000만달러(약 27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 컴캐스트가 지난 10월 발생한 해킹 문제로 자사 캐이블 서비스 '엑스피니티'(Xfinity) 36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날 컴캐스트는 공지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렸다. 컴캐스트는 "보안 시스템을 보강하고 조치했지만, 지난 2023년 10월 16일~19일 사이 내부 일부 시스템에 불법 접근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해킹 피해로 총 3587만9455명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다.아울러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