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장애 여부를 진단·예측하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에서 AI 활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다. 5G·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AI를 통해 설비 운영효율성을 높여주는 예지보전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설비 예지보전 분야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시장 가치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총 3조7000억달러의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5G 사용사례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할 경우 디지털 서비스로 최대 1130억달러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17일 에릭슨LG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5G 소비자 잠재력의 활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포함된 수익 예측의 약 40%는 5G 네트워크를 통한 향상된 비디오, 증강현실(AR), 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보안기업인 ADT캡스, 통합관제센터 기업인 이노뎁과 함께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영상보안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범죄예방, 교통, 재난대응 등)과 민간(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센터 등)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강화를 목적으로 CCTV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제와 선제적 대응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가 진정한 5G의 필수 기반이라고 알려진 밀리미터파 기술을 적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밀리미터파 5G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6GHz 이하 저대역(3.5GHz)에서만 5G를 지원할 뿐, 아직까지 밀리미터파 구축은 미흡한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연구 자회사인 GSMA 인텔리전스는 '5G 밀리미터파의 경제성(The economics of mmWave 5G)'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5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연간 영업수익(매출) 13조4176억원, 서비스수익 10조590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성장이 배경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2019년에 비해 15% 늘어났다. 수익 증가와 더불어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창원시와 ‘2040 창원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하고, 스마트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일상 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측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LG유플러스는 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른바 ‘로컬(Local) 5G’로 불리는 ‘5G 특화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단 28㎓ 대역의 600㎒ 폭을 우선 공급한다. 6㎓ 이하 대역은 지역적 공동사용 등을 통해서 기업간거래(B2B) 주파수 추가확보 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급방식은 사업자 유형에 따라 자가망 설치자일 경우에는 주파수 지정,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경우에는 주파수 할당 절차를 통해서 공급하게 된다. (관련기사/[단독] 5G 특화망 윤곽...기간통신사업자 등록·지자체 자가망 신고 허용)자가망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 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LG유플러스와 공동 수행 협약을 통해 금오공대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에서 모바일 보안 및 서비스 부문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 유선 랜(LAN) 기반 정부업무망을 5G 기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 구축하는 것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사업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LG유플러스와 공동 수행 협약을 통해 ‘금오공대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에 참여, 응용 서비스 분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의 속도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을 새로 선보였다. 5나노 EU 공정으로 생산되는 '엑시노스 2100'은 최신 모바일AP 설계 기술이 적용되어 CPU, GPU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다. 이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성능도 크게 강화됐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AP 최초 5G 모뎀 통합칩으로 구현되어, 고사양 게이밍은 물론 복잡한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최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11일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확보 하기 위한 KT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AI∙DX 사업의 성장과 안착을 위해서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내부 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구 대표의 신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의 도약을 이끌 실무 인력을 키운다는 것이 목표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5G 통신 네트워크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엣지컴퓨팅을 향한 관련 업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활용 사례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서 엣지컴퓨팅은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는 플랫폼으로 통한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흐름은 확산되고 있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클라우드에선 지연 시간(레이턴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코어망 운영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말 5G 기지국 운영관리 분야 인증을 획득한 데 이은 행보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정보보호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NV GL사로부터 5G 코어망 운영관리 분야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규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다. 정보보호 정책, 통신 보안 등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능케 하는 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를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AWS 웨이브렝스 서비스는 SK텔레콤 5G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되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국내 전역에서 모바일 기기 및 사용자를 위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AWS 고객사들은 현재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AWS API, 도구 및 기능들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중 5G 네트워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전자와 IBM이 엣지컴퓨팅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기업들이 제조 현장을 자동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엣지 컴퓨팅은 작업현장, 석유굴착장비, 사무실 공간에서 수집된 데규모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있는 원격 서버로 가기전에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려면 5G 신호가 제공하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다는게 양사 설명이다.타허 베베하니 삼성전자 미국 법인 총괄은 "엣지컴퓨팅에 연결해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을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인포데믹(Infodemic)은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이 합쳐진 합성어로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며 경제, 정치, 안보, 보건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인포데믹으로 규정했다. 인포데믹은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프레이밍(Framing, 취사 선택을 통한 사실 왜곡)을 취한다. 그로 인해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보안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한국 지사장 이희만)가 2020년 보안 전망 관련해 4가지 시나리오를 화두로 던졌다.여행 재개 시 데이터 이동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이슈가 커질 것, 5G의 혜택은 준비된 조직에게 돌아갈 것, 재택 근무 환경이 더 안전해지고 스마트해질 것, 내부 보안의 기반을 다시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을 주목할 만한 흐름으로 꼽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국가들에서 다시 여행을 독려하고 글로벌 교류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효율성과 안전을 담보하려면 정부 기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 에릭슨이 2026년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5G 기기 수가 35억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한국·중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5G 보급률이 2026년이 되면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LTE 가입건수는 내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내리막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5G 전환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에릭슨은 5G가 커버리지나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 수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활용사례(유스케이스)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10일 에릭슨은 5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애플리케이션/서비스 별 네트워크 슬라이스 적용 기술을 개발, 5G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일반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수 목적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SK텔레콤은 "지난 1월 상용망 테스트를 완료했고 이후 추가 개발을 통해 단말 내 애플리케이션/서비스 별 최적의 슬라이스 네트워크 할당 기술을 적용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더불어민주당 ‘ICT와 방송미디어’ 분야 정책 담당 수석전문위원인 안정상 위원이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흐름과 한국경제 상황, 주요 디지털 경제 분야별 정책을 평가 및 분석하고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책 '코드명 KI-4.0'을 내놨다.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디지털 경제대전(經濟大戰)에 대한 치밀한 성장전략의 전환과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통해 한국 경제의 네오르네상스(Neo Renaissance)를 위한 ‘IT 4.0 전략’, ‘미디어 4.0 전략’, ‘제조 4.0 전략’, ‘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금오공과대학교와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28㎓ 밀리미터파 대역 등 본격 실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선 기반 업무망을 5G 무선망으로 대체하고,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에 유선망을 대체하는 5G 인프라 구축과 함께 4가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오공대를 5G 기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킨다. 제공되는 4가지 특화서비스는 ▲클라우드 시스템 ▲저지연 원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