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정부24·홈택스 민간 전자서명 사용 이달 13일부터 정부24나 홈택스 등 공공웹사이트에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와 함께 카카오·패스 등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해 주민등록등본 발급이나 세금납부가 가능하다. 또 15일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민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29일부터는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 서비스’에도 민간 전자서명이 도입된다. 이는 개정된 전자서명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민간의 다양한 전자서명에 동등한 법적 효력이 부여된데 따른 것이다. 카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지연출금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련 연구 과정에서 금융권 관계자들이 지연출금제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가 진행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지연출금제 확대 도입 연구’가 지난해 연말 완료됐다. 지연인출제는 2012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100만원 이상을 통장으로 보내면 자동화기기(CD·ATM)에서 30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정부부처와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금융 정책을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업 현장의 금융 지원에 대한 요구와 불만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나 금융위와 미묘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항공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시스템 조성 등 중장기 정책방향 수립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공산업의 금융시스템을 점검, 분석할 방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스몰라이선스, 지연출금제 확대, 고령금융친화금융 등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연구결과는 올해 연말까지 나올 예정으로 내년 정부의 금융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금융 스몰라이선스 도입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8월 시작된 이 연구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금융 스몰라이선스는 금융 서비스와 업무를 세분화해 인허가를 해주는 것을 뜻한다. 현재는 은행업, 보험업, 여신업 등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경찰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연출금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지연출금 제도로 100만원 이상 금액 이체시 30분 간 인출을 제한하고 있는데 금액을 줄이고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지연출금제 확대 도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를 위해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를 냈다. 은행,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