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초저출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날로 치솟는 집값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저출산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부동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대한민국은 이미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수를 말한다.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KB증권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깨비정원을 조성한다.23일 KB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과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등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년 5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소개됐다.카카오는 지난 19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이하 D4SME)' 회의에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으로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414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공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및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연구 조직인 네브라(Nebra)가 45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뱅크리스벤처스와 네이슨트(Nascent)가 주도했다.네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영지식 증명 기술 고도화 및 확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셰어드 세틀먼트 레이어(Shared Settlement Layer)를 구현해 이더리움 및 다른 블록체인들에서 정산 관련 증명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네브라 측은 "셰어드 세틀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2024년형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E 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넓은 내부 공간과 크기에 비해 연료 소모가 적다는 특징 때문에 특히 럭셔리 택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2024년형 E 클래스 350 4매틱은 절약형 터보 4기통 파워플랜트를 장착해 연료 소모가 적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모두 달릴 수 있다. 크기 역시 길이 495cm, 너비 188cm로 기존 모델보다 크게 증가했다. 차량 내부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라 불리는 덕수궁 선원전(璿源殿)이 오는 26일부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개방 전날인 25일 오후 2시에 선원전 개방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선원전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다. 일제에 의해 1920년대 모두 철거된 후 뒤이어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이 건립되며 제 공간을 찾지 못했다. 최근 정부는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 계획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22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온 단골시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작사 '오토플라이트'가 일본의 항공 모빌리티 업체에 첫 번째 전기 수직이착륙(eVTOL)인 프로스퍼리티(Prosperity)를 공식 인도했다고 4일(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는 오토플라이트의 eVTOL 항공기가 중국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형식 인증(TC)을 획득한 지 며칠 만에 나온 소식으로, 세계 최초로 민간용 eVTOL 항공기를 항공사에 공식 인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인도 받은 일본 업체는 2025년 오사카 세계 엑스포에서 eVTOL 시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4월 10일 총선에서 여야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을 놓고서도 격돌한다.국민의힘 "원전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국민에게 안전성 설명"여당인 국민의힘의 에너지 관련 공약 키워드는 '원전'이다.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집에 따르면 "원자력이 산업과 에너지 생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의 중추"라고 강조했다.원전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고준위 방폐장 부지 확보를 위한 법령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 수주국에 세일즈 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전기 바이크 제조사 매빙(Maeving)이 클래식한 영국식 디자인과 무공해 전기 구동계를 결합한 경량 시티 바이크를 선보였다.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종류는 RM1과 RM1S의 2가지로, RM1은 3킬로와트(kW)의 전기 모터를, RM1S는 7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RM1은 듀얼 80킬로와트시(kWh) 배터리에서 충전당 최대 3.2km의 주행거리를, RM1S는 4.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충전 시간은 0%에서 80%까지 4.5시간이 걸린다. RM1과 RM1S는 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155억원, 영업이익 6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2조9471억원) 대비 15.9%, 영업이익은 전년도(4241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실적은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맺고, 소비자 배달비 부담을 낮춘 알뜰배달 등 신규 서비스가 배달 앱 업계 치열한 경쟁에서도 타사 대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 약 3500km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봄철 일본에 방문해 본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겪었을 수도 있는 '꽃가루 알레르기'.일본인의 약 절반이 앓는다는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돌아왔다. 알레르기 탓에 국가 노동생산성이 하락하고, 하루 2340억엔(약 2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있을 만큼 일본에선 치명적이다.한국인 관광객 역시 봄철에 아무런 준비 없이 일본을 방문했다간 여행하는 내내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에서 꽃가루에 노출되는 기간이 긴 일명 '꽃가루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50만위안(약 926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SU7의 목표는 50만위안 미만으로 가장 멋지고,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 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샤오미는 오는 28일 SU7을 공식 출시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차량은 중국 내 29개 도시의 샤오미 매장에 전시됐다.⦁ 샤오미, 첫 전기차 SU7 가격 공개…대륙의 실수로 불릴만할까⦁ 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라이브와이어가 최초의 크루저 전기 모터사이클인 'S2 멀홀랜드'를 공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S2 멀홀랜드는 10.5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레벨2 충전 시 78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 거리는 121마일(약 195km)이며 제로백은 3.3초다.지속 가능한 소재로 실루엣과 프로파일을 재해석한 S2 멀홀랜드는 19인치(약 48cm) 앞바퀴와 17인치 (약 43cm) 뒷바퀴를 장착하고 있으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주파수 공급 계획인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초안을 지난 1월 31일 공청회를 통해 공개했지만 최종안은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UAM 분야 5G 30㎒폭 공급 추진)과거 스펙트럼 플랜(주파수 공급 계획)은 정부가 공청회를 통해 먼저 공개하고 한달 정도 뒤에 최종 발표하는 형식을 취했다.하지만 이번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상황이 좀 다르다. 역대 스펙트럼 플랜 중 가장 주파수 공급 내용이 적은데다가 SK텔레콤의 5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4년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및 ‘차세대 기술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을 15일부터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최근 건설·제조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용 메타버스 확산 트렌드와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파급효과 등을 반영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산업융합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운영관리, ▲물류관리,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부과 민간이 협력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1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차세대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유망기술 3개 분야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1172억원을 투입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향후 전기차를 비롯 많은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소재에 흑연 대신 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발생한 갱단 폭력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특수부대를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가디언이 전했다.아이티 갱단의 핵심 요구는 아리엘 앙리 총리의 사임이다. 현재 총리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갱단의 폭동으로 불안하고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갱단은 경찰서, 감옥, 컨테이너 항구, 국제공항 등 국가 주요 장소를 공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총격 소리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또 혼란을 틈탄 수천명의 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