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티센인포유]](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822_563195_4646.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티센인포유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세미나를 열고 기업 데이터 관리 사례들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제조 기업들 사례가 관심을 끌었다. 국내 한 대기업 제조사는 그동안 계열사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다르고, 서로 공유가 되지 않는 이른바 ‘데이터 칸막이(Silo)’ 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에 아이티센인포유는 데이터브릭스 기술을 활용해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고, 이를 시각화 도구인 파워 BI(Power BI)와 연결했다. 그 결과 데이터 정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경영진이 필요한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다른 대형 제조기업은 제품 생산 계획을 세우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매번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하지만 데이터브릭스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후, 이 과정이 10분 이내로 단축됐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이번 행사에서 ‘AI 도입’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사용자가 마치 사람에게 묻듯 질문하면 AI가 사내 데이터를 찾아 답변해 주는 기술(Genie, RAG 등)을 소개했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이러한 혁신 기술을 기업들이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4단계 사전 검증(PoC)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티센인포유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술적인 설명을 넘어, 실제로 데이터브릭스가 기업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겪고 있는 데이터와 AI 관련 고민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주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