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이노스페이스(462350)의 김수종 대표이사가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의 사실상 지배주주로,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1월 25일 현재 301만477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분율 13.22%에 해당한다.

11월 21일 무상증자 배정을 통해 주식 수가 증가했으며, 11월 19일 유상증자 청약으로 보통주 3만8851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주식 수가 이전보다 100만4925주 증가했으나, 발행주식 총수의 증가로 인해 지분율은 5.14%포인트 감소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4년 7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 항공기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에 속한다. 최근 실적에 따르면, 2024년 12월 결산 기준 자산총계는 559억원, 부채총계는 117억원, 자본총계는 442억원이다. 매출액은 1470만원, 영업손실은 329억원, 당기순손실은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거래소 기준 이노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76% 하락한 1만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