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782_563163_582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의 흥행이 애플을 다시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5년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9.4%로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삼성전자는 4.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이폰17 출시 초기 한 달 동안 애플의 판매량이 22% 증가한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는 2.7% 감소했다. 이어 10월에도 애플은 전년 대비 37%라는 강한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 8%를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흐름은 아이폰17이 시장 침체 속에서도 예외적으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 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2029년까지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배경으로 폴더블 아이폰과 보급형인 아이폰17e 출시 가능성을 꼽으며, 향후 제품 전략이 애플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연말 쇼핑 시즌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17의 초기 성과가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하며 시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