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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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강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8만8000달러 선을 넘기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더리움(ETH)과 리플(XRP)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오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특히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마친 뒤 재차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오전 8시 2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최근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8만8630달러 선에 안착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57% 후반대를 유지하며 시장 중심축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확인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더리움은 2900달러 중반까지 치솟으며 3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술적 저항선 돌파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순환매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솔라나(SOL) 역시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플랫폼 코인 강세 흐름에 힘을 보탰고, 바이낸스코인(BNB)도 소폭 오르며 수급 개선 흐름에 동참했다.

가장 강한 폭등세를 보인 XRP는 하루 사이 8% 이상 급등하며 2.2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규제 환경 완화 기대와 네트워크 생태계 확장 움직임이 결합되며 매수세를 크게 자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에이다(ADA)와 도지코인(DOGE)도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유동성 흐름이 특정 종목이 아닌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기대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를 촉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안정적 횡보를 기반으로 한 알트코인 랠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동성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스테이블코인 회전율이 상승하는 흐름까지 확인되면서 단기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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