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출시로 인해 XRP 가격이 폭등할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Reve AI]
XRP 현물 ETF 출시로 인해 XRP 가격이 폭등할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커뮤니티가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반기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공을 반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나리 캐피탈의 XRP 현물 ETF(XRPC)는 출시 후 2억4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후 2억7782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첫날 기록인 1억1160만달러를 뛰어넘은 성과다.

이에 XRP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성장할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1년 만에 총 362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같은 흐름이 XRP에서도 반복된다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6678달러였으며, 1년 후 9만4975달러로 103% 상승했다. 같은 패턴이 XRP에 적용된다면, XRPC 거래 시작 시점인 2025년 11월 13일 XRP 가격 2.386달러가 2026년 11월 4.83달러로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는 이보다 더 크다.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EGRAG)은 XRP 가격이 6.5달러에서 최대 2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XRP/BTC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평균 가격을 11달러로 전망했으며, 27달러 돌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XRP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공을 재현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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