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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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부산시는 ‘부산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협의체(VCABB, Venture Capital Alliance of Busan Blockchain)' 설립을 위해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VACBB는 오는 11월에 출범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는 TKX 캐피털, 이터널, 서틱 등과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자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개사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한국지사를 부산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별도로 부산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알파논스 ▲코인니스 ▲EOS 네트워크 파운데이션▲포어사이트벤처스 ▲OKX 블록드림 벤처스▲라그나캐피탈 매니지먼트 ▲TKX 캐피털 ▲이터널 ▲서틱 대표 등이 참석했다. 

VCABB 소속 벤처캐피털 업체들은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3년간 1억달러(1425억원)를 부산시 소재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시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와 향후 설립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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