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진:셔터스톡]
부산시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후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와 글로벌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최고운영책임자, 한린 게이트아이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크립토닷컴은 디지털자산 결제, 환전, 송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이트아이오는 세계 10대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디지털자산 오입금 방지,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거래소는 부산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을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두 거래소로부터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지원을 받고, 크립토닷컴과 게이트아이오는 ▲부산에 한국지사 설립 ▲블록체인 기술자 양성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크립토닷컴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게이트아이오는 블록체인 기술자를 연간 1000명 양성해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투자를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며, “글로벌 디지털금융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어지도록 우리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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