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난징 항공우주대가 공중 분리 기술을 갖춘 군용 드론을 개발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이 드론은 공중에서 6개의 유닛으로 신속하게 분리가 가능해 기존의 멀티로터 드론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얻는다. 단풍나무 씨앗 구조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분리 및 결합 시 모두 하나의 날개만을 이용한다.
공중 분리 드론은 일반 드론처럼 자유롭게 비행하며 통신을 통해 더욱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드롭은 결합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드론은 단일 유닛으로 분리하더라도 대부분의 소형 드론 대비 비행 효율이 40%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윌 슈마테 기술 및 보안 담당 정책 연구원은 "해당 드론을 통해 군인 한 명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적군보다 전술적으로 유리하다"면서 "가장 큰 장점은 방공 시스템의 대응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가 군용 드론 개발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다. 미국 육군은 2025 회계연도 예산에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개발에 24억달러(약 3조2040억원), 드론 기술에 4억달러(약 5340억 원)를 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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